주일예배

연합

김병진 목사 / 엡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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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 4:1-6 ‘연 합’

예수그리스도의 비밀은 교회이고, 교회의 비밀은 나이다. 교회는 두 가지 동일시를 갖고 있다. 이 두 가지 동일시는 하나님과 연합 그리고 사람과의 연합이다. 십자가 부활 승천으로 예수님과 동일시되고, 함께 상속자로, 지체로, 약속에 참여한 자로 사람과 연합해야한다. 엡 4:1

1. 겸손하라. 2절, 빌 2:3
예수님이 친히 낮아지는 모범을 통해서 겸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기독교 그리스도인의 연합은 어떤 것인가? 내가 낮아져서 그 사람을 높여주므로 연합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겸손은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높여주는 것이다. 즉 연합하고자 하는 사람이 낮아져야 연합이 된다. 절대로 나란히는 연합이 안 된다.
*예수님 우리와 연합할 때 예수님도 우리보다 낮아지셔서 우리와 연합을 이루셨다.
*하나님이 낮아져서 연합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낮아지는 것이 실패인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사람과 연합하고자 할 때 내가 낮아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도 하는 것이다.
연합을 위해서 나는 겸손해져야 하고 적극적으로 겸손을 배워야 한다. 마11:28-30

2. 온유하라. 2절
온유는 이해심이 깊다. 정중하다. 무례하지 않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온유한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다.
온유는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훈련되고 배워지는 것이다. 즉, 연합을 위해서 내가 온유를 배워야하는 것이다.

3. 오래참음으로 하라. 2절
오래 참음은 죄인을 대하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오래 참음은 성령의 열매이다. 내 힘으로 불가능하다. 성령이 내게 주셔야 되는 성품인데 내주 하시는 성령의 성품, 즉 신의 성품이다.
성령님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아하는 성품으로 성령을 의지할 때 성령이 견디게 하는 성품이다.

4.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2절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요, 사랑에 빚진 자이다. 요일 4:10-11
그 사람과의 연합이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도 필요하고 존귀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이며, 서로 사랑가운데 용납하고 서로를 사랑으로 받아주는 것이다.
*연합해야 할 이유는 한 몸, 한 성령, 한 부르심의 소망, 한 주, 한 믿음, 한 세례, 한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엡 4: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사도바울은 7가지의 근거로 우리가 먼저 겸손해지고 온유하며, 오래참고, 사랑가운데 용납하므로 연합하라고 한다. 연합은 내가 불편하더라도 그 사람의 평안을 위해서 내가 감수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연합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함께하는 남편, 아내, 자녀, 셀, 지파가 연합을 이루는 것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