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함께 하기 위하여

김병진 목사 / 히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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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0:1-9 “함께하기 위하여

 

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입니다. 1-3

율법이 그림자라는 것은 율법이 나쁘다, 율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은 앞으로 있을 더 좋은 것을 바라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하게 한 이유는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6:7).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율법을 주셨고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사 제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제사를 통해서 짐승에게 나의 죄가 전가 되어서 이 짐승이 죽어야 할 만큼 내 죄가 크다는 것을 알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게 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 의미는 잊어버리고 행위만 반복 하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제사 속에 담긴 깊으신 뜻을 생각하지 않고 행위만 반복하는 그런 제사는 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스스로 제물이 되어 더 이상 다시 드릴 필요가 없는 단 한 번의 제사를 준비하시고 영원히 온전한 완벽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

 

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첫째 것을 폐하고 둘째 것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9

둘째 것을 세우려 한다는 것은 첫 번째 율법인 제사의 모든 불완전함을 해결하고 더 이상 반복이 없는 완벽한 제사, 하나님이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않을 둘째 것을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죄 때문에 사람과 단절 될 수 없기에 둘째 것을 세우려는 것입니다(1:4). 구약의 제사는 제물 하나가 나의 죄 하나를 해결했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자발적인 희생은 하나님이 원했던 제사의 모든 뜻을 완벽하게 충족했기 때문에 한 번의 제사로 우리 모두가 거룩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희생 제사의 마지막 목적은 하나님이 사람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기억하지 않을 수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10:17-18).

 

3. (성령)은 온전한 하나님의 구원과 다시는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음을 우리 마음과 생각 속에 공증하고 증언하고 보증하십니다. 15-16

출애굽 후에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기 위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돌판에 새겨 주었습니다. 돌판에 새겨 주었더니 그들은 그 말씀을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의 법을 예수그리스도의 희생과 섬김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해 주셨습니다(31:31-33). 예수님의 제사는 성부, 성자, 성령이 동시에 성취하는 완벽한 제사로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그리스도가 제물이 되고 성령이 보증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완벽한 보증을 우리의 심비에도 새겨 주신다는 것입니다(1:13-14)

 

4.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22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제사를 드린 후 제사장이 제단과 제단 뿔에 피를 뿌려주므로 정결해집니다. 한시적 정결의식 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정결의 피를 뿌려주십니다. 예수의 피를 마음에 뿌림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씻음을 받는 것입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물 된 제사는 우리를 변화된 존재로 살게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대속의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메스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