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1-6 ‘오실 메시야’

로마의 식민 통치하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실 메시야는 예수님 탄생 700여 년 전 이사야 선지자와 미가 선지자를 비롯한 많은 선지자를 통해 예언되었습니다. 오실 메시야는 구체적으로 태어날 장소까지 예언되었습니다. 오실 메시야의 특징에 대해서도 예언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동방에서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아기를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찾아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하는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구약에서는 어떻게 예언했을까요?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1. 베들레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700여 년 전에 활동했던 미가 선지자는 오실 메시야가 태어날 장소를 예언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외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의 여러 족속 가운데서 작은 족속이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 그의 기원은 아득한 옛날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외칩니다. 에브라다는 베들레헴의 옛 이름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동방에서 박사들이 와서 유대인의 왕을 찾았을 때 성경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동방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시던 중 그리스도로 의심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2. 동정녀 탄생

메시야의 오심을 자주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는 외칩니다. 주님께서 친히 다윗 왕실에 한 징조를 주실 겁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메시야가 동정녀에게서 나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주의 사자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나 성령님으로 잉태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3. 임마누엘

오실 메시야는 태어나시기 전에 이미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의 임마누엘이 메시야의 이름입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의 ‘예수’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오실 메시야의 다른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입니다. 예수님은 통치자이시며 지혜자 이시며, 우리의 상담자이십니다. 오실 메시야의 이름은 구약에 예언이 되었습니다.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