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6:21-26 ‘안식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들은 ‘수르’ 광야를 지나 ‘신’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챙겨왔던 양식이 거의 떨어져 갔습니다. 장정만 60만이 넘는 숫자의 양식이 필요했습니다. 개략적으로 250만 인구의 식량, 그리고 수 많은 가축들의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양식이 떨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삶에서 경제적인 공급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제적인 공급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준비시키셨을까요? 여호와의 군대인 나는 경제적인 공급에 대해서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경제적인 공급에 대한 올바른 믿음은 무엇일까요?

출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1. 원망.

양식이 떨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번째 반응은 원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하지 않은 상황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원망하였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경이 아닌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했다면 원망이 아닌 기대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은 하나님이 아니라 문제에 고정이 되었습니다. 출애굽 여정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기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로 부터 시선을 돌릴 때 원망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사건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원망은 감사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원망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출 16: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2. 먹을 만큼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준비하셨습니다. 아침에는 떡으로 해질 때에는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먹을 만큼만 거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멜’로 되어본즉 많게 거둔 자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에게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순종하지 않고 아침까지 남겨 두었을 때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매일 아침 만나를 거두었습니다.

출 16:16a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3. 안식일.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을 거두었습니다.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보관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거두러 나갔으나 얻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일곱째 날에는 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출 16: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