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고집 센 이스라엘

김병진 목사 / 호 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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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7:10-14 “고집 센 이스라엘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교만)이 얼굴에 드러나고 이 모든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는다고 하십니다. 10

이스라엘의 얼굴에 하나님을 찾는지 찾지 않는지 행위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행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지와 교만은 온갖 재난과 황폐함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에게 돌이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와 동맹을 맺고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리석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하나님과 멀어진 당신의 백성을 고치려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가까이 오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부르짖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는 행위가 없다는 것입니다. 태도를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해결하려는 생각과 삶이 우리들의 교만으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왕하17:3-6). 세상 방법과 힘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를 지키나요? 세상이 나를 먹어 버리는 것입니다. 에브라임은 구원이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주일을 예배한 자가 세상에 나가서 세상 사람처럼 살아버려요. 그러면 하나님이 6일에 그물을 치는 것입니다(19:6). 이스라엘 백성들은 경고를 거역하므로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13

'화 있을진저는 절망적인 탄식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해서 도대체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말입니다. ‘떠나다’(/나다드)는 도망하다, 배회하다, 마치 새가 보금자리를 떠나서 길을 잃고 정처 없이 헤매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둥지에 있어야 안전한데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거예요.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음식도 공급받는 보금자리를 떠났으니 길을 잃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했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라 떠났기 때문에 죄악 가운데 있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죄와 패망의 원인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붙어생존의 원리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구원이 없어요. 하나님은 악을 심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름받았기 때문에 거룩해졌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옛것을 버리고 거룩한 삶을 선택하고 살아야 하나님이 도우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르심을 받고도 여전히 거룩하게 살지 않고 하나님의 문화로도 살지 않아요. 그리고 하는 말이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는다고 말해요. 하나님은 그것이 거짓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이 (성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14

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만 부르고 내 삶을 바꾸지 않는 기도만 합니다. 하나님의 문화와 하나님의 법으로 살지 않고 입술로만 기도해요. 자기의 인간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부르짖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실이 배제된 헛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풍요만 누리고 싶은 것이지 내가 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아닌 것입니다. 성심으로 하나님을 부른다는 것은 나의 욕구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법으로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르짖기만 한다는 것입니다(29:13).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삶이 하나님에게서 떠났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엄청 하는데 삶은 세상 사람처럼 살아요. 그리고 상황이 힘드니까 하나님 이름을 부르며 부르짖고 울어요. 이것은 신앙의 증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기 위한 열심은 없어요. 오직 자기의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열심을 양보하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위한 열심에 하나님을 찾는 일을 양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놀라운 회복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