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물세례와 성령세례

김병진 목사 / 요 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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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7-27 “물세례와 성령세례

 

1.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가지고 왔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진리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17

두 가지 다 출발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은 죄를 깨닫게 했습니다(3:20). 율법의 한계입니다. 율법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을 초등교사, 몽학선생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 옛 언약입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어 인간이 스스로 의로울 수 없음을 깨닫게 하므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완벽한 순종을 요구하지만 인간은 이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은혜와 믿음을 깨닫게 합니다. 율법은 구원의 수단이 아니고 율법은 그리스도를 필요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신약,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은혜와 진리를 가져왔습니다(1:17). 신약은 은혜의 시대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말미암아 가능해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해결하셨습니다.

 

2. 은혜와 진리를 가져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증거 할 사람)을 보냈습니다. 세례 요한 입니다. 1: 6-7, 15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6).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7). 증언자, 증거자라고 하는 것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는 자입니다(요일1:1-2). 세례 요한은 증거자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몰라 볼 때 하나님은 요한에게 강권적으로 예수님을 알고 말하게 한 것입니다(1:15,23). 그는 낙타 털 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힘있게 헤롯의 부정함을 꾸짖고 회개를 촉구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서 경건하게 그리고 메시야에 더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삶을 산 것입니다. 내 뒤에 오시는 예수님이 메시야라고 말하기 위해서 걸림돌이 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평탄하게 하기 위한 삶을 살았고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말할 때 사람들은 예수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전할 때 거리낌이 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재림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길을 평탄케 해야 되는 것입니다.

 

3.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26-27

세례요한의 세례는 물세례였고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세례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 단지 죄 씻음의 세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세례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물세례를 통하여 성령세례를 기념하는 것입니다(3:16, 3:5-7). 세례요한이 베푸는 물세례가 제사적 의미의 세례, 죄 씻음의 세례라는 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이 제물을 들고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를 드려서 지은 죄에 대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서민들은 로마 압제 속에 성전세도 없고, 제물을 살 돈도 없어서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베푸는 세례는 단지 제사적 의미에서 죄 씻음의 세례이고, 예수님이 베푸는 성령세례는 양심까지 깨끗해져 중생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세례입니다. 세례 요한은 물세례를 베풀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의 세례와 비교할 때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수도 없는 미천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이 왜 중요해요? 실체를 보고 믿어야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고, 실체를 보게 하는 것도 성령이고,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자는 성령 없이 고백할 수 없기에 그는 성령의 세례를 이미 받은 자이므로 이때 받는 물세례는 성령세례를 증명하고 기념하는 세례입니다. 성령이 인치시고 보증하는 세례입니다. 성령이 임하지 아니하고는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자 없기에 고백하는 자는 이미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이고 받은 것을 기념하는 것이 오늘날 물세례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에게 기념하여 세례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완벽한 성령의 세례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믿음의 은혜가 생명샘교회 모든 교우에게 가득 부어 지기를 축복합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