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

김병진 목사 / 히 3:17-18, 20-2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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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3:17-18, 20-22, 25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

 

1.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십니다. 17

공동체의 평안을 위하여 히브리서의 말씀을 통해서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하십니다.

1) 먼저는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의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며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처럼 살라고 하나님이 권위와 책임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권위는 공동체를 책임지도록 직무을 하게 했다는 의미입니다. 인도자가 경성한다는 것은 깨어 있어 돌보는 자라는 뜻으로 공동체를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하는 직분과 권위를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인도자는 공동체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처럼 끌어안고 가슴 아파하며 회개해야 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한 것입니다. 목자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2) 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인들의 영혼 즉 그들의 영적 생활을 위해서 말씀을 연구하고 날마다 경성하여 깨어 돌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공동체를 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잘 연구하고 선포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공동체의 영적 양식의 공급을 위해서 인도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공동체 안에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이 너무 중요하기에 마지막 부분에서 강조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평안을 위하여 우리가 서로 비난하고 지적하면 해결되지 않습니다. 갈라지는 것입니다. 사단이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끌어안고 기도하도록 공동체는 순종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인도자를 위해서 기도할 때 인도자는 돌아보는 일과 공동체의 영적 평안을 위한 책무를 잘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를 위해 서로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인도자는 즐거움으로 책임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근심 속에 직무를 감당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공동체에 유익이 없습니다.

3) 그 당시나 지금이나 배교의 위험과 이해관계의 문제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 종교를 바꾸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고, 여러가지 어려움들 때문에 성도들 간의 이해관계로 힘들어하다 보니까 떠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도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질서를 무너뜨리고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잘 따르지 않을 때 떠나가는 위험에 직면하더라는 것입니다. 떠나간 성도들이 낙심 중에 신앙을 잃어버릴까봐 그러는 것입니다. 인도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자녀들의 신앙 전수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영적 원리입니다.

 

2.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위해서 인도자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도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18

인도자가 목회적 삶을 살 수 있도록 공동체를 위하여 선한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회자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교회 공동체를 잘 감당하고 싶은 선한 마음이 있습니다. 선한 마음을 지키고 선한 마음으로 교회 공동체를 돌보고 책임질 수 있도록 성도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부한 일을 잘 감당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으니 그렇게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건강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영적 싸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마지막 인사로 간곡히 부탁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20-21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사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세세 무궁토록 영광 받아야 할 이유는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예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고, 큰 목자이신 예수님의 피는 대속의 영원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언약의 피는 죽은 자 가운데서 우리를 이끌어 내신 부활의 피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삶의 존재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모든 때와 모든 장소에서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말하는 방식 그리고 날마다 행하는 삶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존귀하게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4.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25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공동체 모든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인도자와 성도 사이에 평강을 이루어야 함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 은혜는 특별함입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받은 은혜를 세어 보고 지금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고난 끝에 감사하는 것보다 은혜 안에 있을 때 그 은혜를 날마다 감사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히브리서를 잘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 큰 기쁨이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꼭 붙잡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그 길을 예수님을 잘 따라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