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여호와가 다시 회복하리라

김병진 목사 / 호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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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6-11 “여호와가 다시 회복하리라

 

하나님의 위대하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언약 때문에 하나님이 성육신 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돕는 보혜사 성령으로 다시 오시고 성령께서 모든 것을 계시하여 깨닫게 하시며 지상에서 교회를 세우시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종려 주일로 기념하며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예수님을 바라봅니다(3:13-14). 예수님이 저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심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방법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원죄까지 우리를 대신 하여 저주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21:23). 이날을 기념하며 종려 주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12:12-13).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언약을 맺었는데 굳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아무리 언약은 맺고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어도 결코 죄는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죄 된 존재인 우리의 죄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언약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3:1-6).

지금 우리는 호세아와 고멜의 세 자녀의 이름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 첫째는 이스르엘로 흩어지다 멸망시키다 결국 징계해서라도 회복하겠다는 것입니다(4).

2) 둘째는 로루하마로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6).

3) 셋째는 자녀는 로암미입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9).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우상 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할 때 무시무시한 내용의 예언의 말씀을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렇게 애통스럽고 슬프시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이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7

북이스라엘(열 지파)은 흩으시겠다. 내가 다시는 긍휼이 여기지 않겠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나님은 언약의 파기하고 멸망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유다(오직 한 지파)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오직 내 힘과 능력으로 직접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유다는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참 이상합니다. 북이스라엘 10지파는 심판하시겠다고 하면서 그러나 유다는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한 지파 유다는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구원하시겠다고 하는데 그럼 유다는 문제가 없었나요? 아니요. 유다가 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한 길, 하나님의 언약을 유지하고 지켜가시려는 하나님이 마음입니다. 유다도 심판의 대상이지만 유다가 잘해서가 아니라 신실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구속의 언약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유다 지파로 들어오는 자를 살리시려고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비록 너희가 심판에 자리에 있다 할 지라도, 흩어 뿌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더 이상 다시는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여 용서받지 못할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모든 소망이 끊어졌다고 생각하는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이켜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배하는 자에게 유다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오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을 재차 선포하는 것입니다(1:8-9)

 

2.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시는데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이라고 하십니다. 10-11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인정하여 지키고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겠다고 지정하신 곳으로 들어오면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소망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 약속은 누구와의 약속이었어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했던 언약의 말씀입니다(22:17). 죄로 인해 멀어진 백성들이 하나님이 남겨 놓은 준비해놓은 곳으로 들어오게 해서 다시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회복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이스라엘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남겨 놓은 유다로 들어오는 자만 들어 오는 자를 다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갈라졌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다시 하나가 되어 한 지도자 세우고 그 땅에서 올라오리니 즉 과거 심판의 장소였던 이스르엘이 회복과 소망의 장소로 바꾸어 진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과는 언약을 파기했지만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계속 확장 되어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6:6-11, 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