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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2:18-25 “아시나요?”
1. (옛 언약)과 새 언약에서 하나님의 현현의 차이는?
1) 구약에서 하나님의 현현(18-19)은 만지지도 않고 만질 수 있는 곳에 이르지도 않고 소리만 들어도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가시적인 현상만 보고 소리만 들어도 감당하지 못하고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출19:12-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렸지만 하나님 앞에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현현을 하신 이유가 뭐에요? 살리려고 그런 것입니다. 언약의 대상인 분이 누구신지 알아야 되는 것이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현현하신 것입니다.
2) 신약에서 하나님의 현현(22-24절)은 신약의 하나님의 현현도 물론 하나님을 직접 보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요12:44-45).
2.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중재로 새 언약을 맺고 새 언약 안에서 초월적으로 누리는 복은 무엇인가요? 비가시적이나 (영적인 복)입니다.
1) ‘너희가 이른 곳’(22) 이를 곳도 아니고, 이르러야 할 곳도 아니고 시제가 이미 이른 곳입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현현은 영적인 그곳에 이미 이른 것입니다. 비가지적이지만 영적으로 이미 시온산,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 새 예루살렘에 이미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미 영적으로 목표지점에 이르렀고, 현재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들이 이미 공유하고 있고,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 언약 백성은 이미 영원히 흔들리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소유한 것입니다(계21:1-4, 계14:13).
2) ‘천만 천사’(22)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천만 천사와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요단을 건너가는 길을 두려움 없이 천만 천사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 입니다.
3) ‘장자들의 모임’(23) 이미 장자로 나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도록 구속받은 자라는 것입니다(고전1:30).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은 상속자로서 아직은 지상에서 생활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장자들이라는 것입니다(계20:15).
4) ‘만민의 심판자’(23) 세상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심판자로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거룩해지고 깨끗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교제로 함께 하시기에 우리에게는 심판이 없어요(요5:24). 그러나 비그리스도인들은 믿지 않으므로 거룩함에 동참하지 않고 죄 씻음이 없기에 이미 심판에 이르렀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요3:17-18, 요5:24).
5)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23) 예수의 십자가 이전에 오실 메시야를 믿고 죽은 사람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오신 예수를 믿고 죽은 사람들입니다. 믿음 안에서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한 번에, 영원히, 온전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룬 자입니다(히10:14-18).
6) ‘새 언약이 맺어진 존재’(24) 그리스도인은 더 나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뿌린 피로 말미암아 양심까지 정결함을 입게 되었습니다(히9:14-15). 옛 언약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양심까지 깨끗해지지 못했기 때문에 경계까지만 나갈 수 밖에 없었고 죄의 용서도 제사를 통하여 겨우 지은 죄만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 백성은 영원한 구원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초월적으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담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히10:19)
7)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소중함’(25) 하나님과의 언약은 오로지 부르심에 의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비교하면 새 언약이 좋다고는 하지만 옛 언약도 엄청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출애굽 시키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도 엄청난 복입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초월적인 복, 예수님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고 맺은 언약으로 새 언약의 실체가 오셔서 맺은 언약이기에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히2:1-4). 새 언약보다 열등한 옛 언약을 거절하는 것도 심판을 피할 수 없었는데 옛 언약보다 월등한 새 언약을 거절하면 율법을 거절할 때 보다 더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7가지 복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리스도인은 가시적이지는 않지만 영적인 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