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믿음의 경주에서 추구해야 할 것과 조심해야 할 것

김병진 목사 / 히 12:14-17
2 3 4 5 6 7 8 9 10 ... 59

dot01.png

본문

12:14-17 “믿음의 경주에서 추구해야 할 것과 조심해야 할 것

 

1.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고 하십니다. 14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추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어요. 그런데 그 선물이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그날에 완성되는 선물이에요. 받았지만 받을 것입니다. 받을 것이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야하는 것이 믿음의 경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받을 만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셨으니까 받는 것입니다. 경주도 갈 수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가게 하시니까 가는 것입니다. 가는 것도 이 또한 은혜입니다. 따르다(/디오코)는 긴박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받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 하나님이 도착하게 하실 그 나라에 도착하기 전까지 긴박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추구해야 되는 것이 화평함과 거룩함입니다.

1) 화평함은 불신자까지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의 평화입니다. 이 화평함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성취하신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서 이루어진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은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들의 화평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끼리 화평한 자는 하나님과 화평의 뿌리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비그리스도인인 타인의 행복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고후5:18,15). 하나님과 내가 화평하게 된 것은 내 노력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중재로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이 있었기에 내가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화목의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고후5:18, 요일4:10-11). 화목의 직분을 추구해야 하니까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서도 받아야 합니다(5:9, 5:23-24). “옳다, 그르다를 따지지 말고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숙 하다는 것은 사람과 관계가 풀어지는 것입니다.

2) 거룩함은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을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믿음의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해야 할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입니다(11:44-45, 벧전1:15-16). 그러면 어떻게 거룩함을 이루어 가야 해요? 말씀을 사모해야 되고, 묻는 기도를 해야 되고, 예배해야 되고, 찬송해야 되고, 섬김과 봉사가 있어야 합니다.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 하나 하다 보면 우리는 성령의 통치를 받고 성령을 따르는 거룩함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회개가 완성이 아니라 과정인 것처럼 거룩함을 위한 과정이 계속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조심) 해야 할 것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5-16

1)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한 자가 있는지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거절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마음 함부로 여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에서는 장자로 태어났어요. 그런데 그것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팥죽 한 그릇에 잠시의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가볍게 여겨 바꾸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긴 것입니다.

2)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뿌리가 쓰면 그 열매도 독이 있다는 것입니다(29:17). 하나님이 아닌 것을 섬기면서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에게 뿌리를 박고 하나님을 나타내고 살아야 되는데 내가 뿌리를 딴데 박으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3)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고 합니다. 성적 부도덕을 말하는 것이고 또한 에서와 같이 하나님보다 더 현세적인 것에 치중한 자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장자의 직분의 축복이 얼마나 귀한지를 모르고 망령되이 여긴 것입니다. 아주 가볍게 함부로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에서는 그 후에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17

예서의 눈물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생각한 것에 대한 회개의 눈물이 아니라 장자로서 축복을 받지 못한 것 때문에 운 것입니다. 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멸시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기업으로 직분을 가볍게 여긴 회개가 있는지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나의 눈물이 받지 못함 때문에 흘리는 눈물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과 상속자로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한 회개의 눈물인지 확인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긴박하게 추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그 길을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고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