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믿음으로 VII

김병진 목사 / 히 11:32-40
2 3 4 5 6 7 8 9 10 ... 59

dot01.png

본문

11:32-40 “믿음으로 Vll”

 

1. (구약)에 믿음으로 순종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32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할 때 모델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디안 족속으로 인해서 궁핍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기도온은 포도주 틀에 숨어서 타작했습니다. 보이면 다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큰 용사라고 부르며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고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합니다(6:6, 11-16). 기드온은 겨우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 포도주 틀에 숨어 밀을 까던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이 용사예요? 하나님이 부르셔서 용사가 된거에요? 그는 연약한 자였지만 용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민족의 생명을 지켜낸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집에 있는 바알 제단을 헐어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작정했습니다(6:25). 용사로 부르심을 받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통로로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요 둘째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입니다. 우리도 군사로 부르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하나님이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순종)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33-37

승리한 이야기도 있고 어려움을 당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라들을 이기기도 했습니다. 기드온, 바락, 삼손은 블레셋을 이기고 입다도 다윗도 선지자 사무엘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라를 지켰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지키려다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아무런 해도 받지 않고 사자 굴에서 나왔습니다(6:23).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타는 풀무불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조금도 상하지 않고 불에서 나왔습니다(3:19-22,26).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주셨습니다. 엘리야가 이세벨의 칼날로부터 구원받았고 엘리사가 여호람왕의 칼에서 구원받았습니다. 다윗에게도 사울의 칼과 창으로부터 방패 되어 주셨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메뚜기처럼 많은 미디안 군대와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낙타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7:12). 여인 에스더도 믿음으로 동족을 살려냈습니다. 믿음으로 구할 때 하나님이 죽은 자녀를 살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왕상17:21-23, 왕하4:32-35). 누이들이 믿음으로 간구할 때 죽은 오빠를 도로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믿고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더 좋은 부활이 믿었기 때문입니다(11:6). 1세기에는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는데 예수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 사이에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처형법은 돌로 쳐 죽이는 것입니다. 예례미아와 스가랴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톱으로 이사야가 죽었습니다. 야고보와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칼에 죽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 세례요한이 궁핍함으로 양과 염소의 가죽을 걸치고 살았습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신앙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살던 터전을 버리고 산이나 광야에서 짐승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믿음의 선조들이 겪었던 정도의 시련을 격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예수 믿는 것을 아무도 몰라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믿음의 순종은 구별을 요구합니다. 더 사랑하고, 더 희생하고, 더 용서하고, 더 섬김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유리하고, 학대당하고, 칼로 죽임을 당하고, 톱으로 켜고, 돌로 맞고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세상이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핍박과 환난이 문제가 될 수 없었고, 세상적인 부귀 영화가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돌려 놓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만이 참 소망이었습니다. 약속만으로도 견디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구약에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3. 신약의 (그리스도인의 온전함)이 구약의 온전함을 이루는 것입니다. 39-40

믿음이 선진들은 믿음으로 증거는 받았지만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기에 약속은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증거는 받았지만 약속을 그들의 생전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 약속의 혜택이 이제 우리가 온전해짐으로 인해서 그들이 받은 증거가 확증되는 것입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를 믿음으로, 신약은 오신 메시야를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온전하게 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수고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데 이제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신 것으로 인해서 우리가 온전해짐으로 그들에게도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구원받는 우리들이 있어서 그들도 온전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