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 연속설교-4)

박승호 담임목사 / 삼상 18:6-16

dot01.png

본문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의 복음성가 가수 베벌리 셰어의 이야기이다.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대형 기획사에서 대중가수로서의 요청이 있었으나 세어는 어머니가 주신 이 시에 곡을 붙이고, 어머니의 뜻을 따라 복음성가 가수가 되었다. 복음을 위해 인생의 새로운 선택을 한 것이다. 부귀영화나 대중의 환호는 받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 그레함 목사와 함께 전도집회를 다니며 성가를 통해 세계인들의 영혼을 일깨우는 일에 기여했다.
사람은 길을 출발하기 전에 어디로 갈 것인지 결정하고 출발한다. 우리가 파종할 때도 무엇을 심을지 선택하여 파종하고, 심은대로 거두게 된다. 우리는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 같지만 이 한 가지를 선택하는 태도가 결국 전체를 만든다.
영생을 심는 자, 육신을 심는 자, 영원한 것, 썩을 것 갈 6:7-8
순종하면 생명의 길을 얻고 불순종하면 사망의 길을 얻는다. 지혜자의 길과 우매자의 길이 있다. 좁은 길과 넓은 길이 있다. 천국의 길과 죽음의 길이 있다. (신 30:15-20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 사울의 길과 다윗의 길이 있다.
나의 길은 광야 백성 길인가, 가나안의 약속받은 백성의 길인가?

1. 여인들의 환호 -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 삼상 18:6-7
구속사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다. 그러나 사람이 그 일을 행한다고 그 일의 영광이 사람에게 돌아오면 안 된다. 사람은 도구일 뿐이다. 여인들이 다윗을 높이고 경배한다. 이는 영웅숭배주의이며, 우상, 영웅을 기대하는 사회, 부추기는 문화이다. 이러한 자세와 말이 화근을 가져오게 된다.
말을 조심하라. 말하는 법을 배우라. 특별히 감정이 상했을 때, 감정이 격앙되었을 때 말하는 법을 배우라.

2. 사울의 반응 – 시기, 질투 삼상 18:8-9
엘리트, 잘난 사람들의 특징 - 자신이 영광을 받아야 하는데 나보다 잘난 사람이 나타나면 견디지를 못함.
영웅, 엘리트들의 라이벌 의식은 상대의 약점을 캐내어 비난하고 공격하고,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은 자신의 내면관리가 전혀 안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정말 잘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난 점, 장점을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어야 하며 나보다 똑똑한 사람의 재주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지 치유는 감정관리, 생각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공부이다. 내면관리가 안되고 떠오르는 생각을 따라 살면 삶이 온통 감정풀이, 한풀이로 소모된다. 요셉이 감정적으로, 생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쓰임받을 수 있었을까?

3. 요나단 - 복음의 영적원리를 선포함 삼상 19:5
복음, 구속사는 무엇인가? – 사람(나)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다윗 -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하나님 -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주의 - 1) 내가 감춰져야 한다. 그 영광을 도둑질하면 안 된다.
2) 컨텐츠 - 예수 그리스도가 전달되어야 한다. 내용이 있어야 한다.
3) 은혜와 진리가 공존해야 한다. - 그리스도가 그의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4) 변화, 작은 생명, 작은 대리자들로 예수로 살아야 한다. 우리 주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4. 다윗의 삶 - 신앙을 붙잡음 삼상 18:12-15
우리 식 언어로 바꾸면 - 그가 말씀 안에 있고 그가 기도의 삶 가운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환경이나 자신이나 문제에 집중하면 사람이 무능해진다.
신앙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을 말한다.(사 40:28-31 독수리 신앙) 나의 인생의 최고 목표가 무엇인가? 출세가 목표인가? 신앙, 하나님, 사명이 내 인생의 목표이어야 한다. 수명이 4년인 Humming bird로 살 것인가? 80년 수명에 날개를 다 펴면 3.5m나 되는 알바트로스(독수리)처럼 장수하는 신앙인이 될 것인가?
하나님을 인생의 자산으로 생각하고 신앙중심으로 살았던 다윗.
하나님을 자신의 권력, 명예, 부를 위해 이용했던 사울왕. 이 둘의 인생은 극명하게 달랐다.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 신앙을 삶의 가장 우선 순위로 사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 하나님의 존귀함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