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광야, 훈련학교'(다윗 연속설교-6)

박승호담임목사 / 삼상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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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왜 우리에게 광야가 필요한가?
오직 그리스도만이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우리는 자꾸 자신을 내세우고,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아닌 것을 걸러내기 위해 광야를 사용하신다.
다윗은 대략 17세에 기름부음을 받고, 30세에 통일왕국의 왕으로 세워진다.
삼상 16:21-23 다윗이 수금을 타면 사울의 악령이 떠나갈 정도로 성령의 사람이었다. 삼상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니라 삼상 19:13 그런 그를 사울은 천부장으로 강등시켰다.
사울의 심령은 점점 더 악화되고, 그로 인해 나라는 더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지 않으시고, 고난의 광야, 죽음의 위기로 몰고 가신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다윗의 무엇을 다루시는가?

1. 다윗이 갖고 있던 옛사람의 모습 - 광야가 필요한 이유
1) 출세에 대한 지대한 관심 삼상 17:25-30
출세나 성공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도, 신앙적인 성장보다도 더 관심사가 되면 문제가 된다.
롬 14:6-8 우리 삶의 우선 순위는 하나님이어야 한다.
2) 위기를 만났을 때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함 삼상 21:2
그가 아히멜렉을 속인채 음식을 먹고 골리앗의 칼도 받아갔기 때문에 놉 땅의 제사장 85명이 사울에게 몰살 당하였다.
우리는 위기를 만났을 때 당황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게 되며 이것이 그의 속사람의 모습이다.
3) 미친 척 했던 사건 - 비겁함 삼상 21:10
위기를 만난 다윗은 믿음이 약해지자 사람을 두려워하였다. 사울과 아기스를 두려워 함 삼상 21:11-15
시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광야의 삶 이후 강건해진 다윗의 모습)
4) 조폭 두목이 될 뻔했던 사건 - 나발과의 분쟁 삼상 25:6-13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사고, 인격까지 바뀌어야 한다.

2. 훈련의 내용 –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피하도록 요청됨.
시 118:8-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시 146:3,5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1) 고난 당할 때 회개하라 시 19:7-14
19: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 중심으로
시 34: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2) 고난 당할 때 기도하라 시 142:1-7 다윗이 굴에 있을 때 지은 마스길 곧 기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우리를 모든 고난에서 승리하게 만든다.
3)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라.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고난 당할 때 예배하라 시 20:1-3 –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몰아가심.

**요셉의 광야 훈련
종살이, 옥살이 등 끔찍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미움을 받고, 부림을 당하며 누명을 썼다.
그러나 그가 광야에서 보낸 13년간의 시간은 한 나라를 다스릴만한 지혜와 인격과 믿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모세의 광야 훈련
40년 동안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불평과 원망을 다 받아주면서 말씀으로 이끌 수 있는 온유함을 하나님의 광야학교에서 배웠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기도하는 모세의 모습은 어디서 배우고 훈련받은 건가?

불행한 일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불행이다.
위기, 광야는 삶의 전환점이고 기회이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