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의 위기 앞에서 많은 선진들의 헌신을 통해 이 나라가 이만큼 번영하고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요즘 여러 가지 위태롭고 불안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감증을 가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기도해야 한다. 나라가 부강하고 잘돼야 세계선교도 할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현 상황은 패망한 로마와 많이 닮아있다.
*로마제국의 쇠망사-에드워드 기번
1. 가정의 파괴 / 2. 세금을 많이 거두어 부패한 로마 관리들이 흥청망청 썼다.
3. 국민들이 스포츠와 쾌락에 빠졌다.(현대의 특징:4S-Sports, Speed, Sex, Screen)
4. 군사력을 확장해서 백성들을 독재하고 억압을 했다.
5. 종교가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 김구선생 “할 일을 찾는 백성은 흥하고, 원망할 것을 찾는 백성은 망한다”
지금은 어느때 보다 말보다 묵묵히 나라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를 위해 앞장 서야한다.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 문제를 불평이나 원망으로가 아닌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풀어가야 한다.
느헤미야가 나라가 망한 아픔의 역사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라를 위해 헌신했는지 살펴보자.
1. 느헤미야의 관심은 그의 조국이었다.(2-3)
개인의 출세, 영달, 물질의 풍요가 모든 사람의 삶의 목적이다. 이 시대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시대로 이웃, 공동체, 교회,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일은 없고 오로지 나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시대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기도하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고위관리였으면서도 자신의 삶과 안위보다는 조국의 상황을 듣고 기도했던 사람이다. 에스더도 왕비로 있을때 민족의 위기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기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국의 문제들 앞에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할 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해결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6일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믿음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스라엘 전쟁사에는 이 전쟁의 승리 보고를 이렇게 하였다. “전하신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서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2. 하나님 앞에서 문제를 풀었다.(4)
수많은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근심, 걱정, 좌절할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왜 걱정하느냐? 왜 포기하느냐? 하나님앞에 서라고 말씀하신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하나님의 마음을 만지라.
1)기도로 푸는 전쟁-출 17: 광야에서 아말렉과의 싸움(기도는 쉽게 무너진다.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하다.)
2)회개로 푸는 전쟁-수 7:-8: 아이 성 전투
3)예배-삼하 24: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의 다윗의 예배(댓가를 지불하고 정성껏 드리는 예배)
4)헌신-출 32: 우상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하나님 편에 서야한다.)
3.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느헤미야서에 보면 느헤미야가 11번이나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1) 4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함-기도하며 고생할 이유 없지만 자신의 성공은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알고 느헤미야는 간절히 울며 기도했다.
2) 5 언약을 붙잡고 기도함-약속에 근거한 기도를 드렸다.
3) 6 주야로 기도함-종일 그의 관심이 이 기도에 있었다.
4) 6-7 죄를 고백하는 기도-매듭을 푸는 기도
5) 8-11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주께서 구속하신 주의 백성이니이다.”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 자신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기도에 권능이 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에 묶이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다.(강준민 목사: 하루 한번 샤워, 세끼를 먹을 수 있으면 지구 인구의 4%에 해당한다.) 주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며 나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은혜를 받았는가? 그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