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육체의 본능을 따라 사는 육체 주도적 인간.
2.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삶을 추구하는 이성 주도적인 인간.
3.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는 존재임을 깨달아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성령 주도적인 인간.
나는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마음 안에 계셔서 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로 사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처럼 똑같이 살수는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의 스피릿, 예수님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될 때 우리안에 있는 죄성과 악함을 몰아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수 있게 된다.
1.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성령님은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켜 주시고 다양한 영적 은사들을 경험케 하신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이 우리안에 오심으로써 살리는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현상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를 따라 살리는 사람이다. 성령은 살리는 영이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를 살리신다. 우리가 살아난다.
1)‘살린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들어오셔서 그들의 생명이 되시고, 그들의 영이 되어 주셨다는 말씀이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살린다’는 말씀은 또한 사람들을 섬기고 세워 주는 것을 말씀함.
고전 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성령 충만은 생명 충만이고 생명 충만은 교제 충만이고 사랑 충만이다. 성령이 오시면 사랑의 공동체가 된다. 예수님 만난 사람들은 살려주는 일을 한다.
3) ‘살린다’는 말씀은 죽음의 문화를 거절하는 일이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사단은 도둑이다. 죽이는 영이다. 멸망시키는 영이다. 사람도 사단의 조종을 받거나 사단에 의해서 움직이며 그 때부터 남도 죽이고 사람도 죽인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살면서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2.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다.
1) 하나님은 말씀이다.(요 1:1, 14)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말씀으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우리는 인격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인격이기 때문이다.
2) 사람도 언어가 곧 인격이다.(마 12:34-37)
사람의 존재는 언어로 표현된다. 사람의 변화는 언어의 변화이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역사하셨듯 사람도 말로 역사한다. 말이 바뀌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여전히 죽이는 일을 하게 된다.
3) 살리는 말을 하라.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언어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듯이 사람이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대행자의 역할을 우리는 말로한다.
민 14:2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영적세계에서는 언어가 계약서이다. 불평, 원망, 대적하는 말은 계약서의 파기이다. 남편에 대하여, 아내에 대하여, 자식에 대하여 불평하면 서로의 관계가 버성겨진다.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창조적 사역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을 살리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신다. 성령의 살리는 역사를 따라 살리는 사람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