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한 몸이 될지니라

임광래 목사 / 막 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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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0:1-12 ‘한 몸이 될지니라

바리새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특히 그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율법과 관련하여 시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이혼과 관련하여 두 가지 대립되는 논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엄격한 바리새인들은 간음 이외에는 이혼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유로운 진영에서는 무슨 조건이든지 이혼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두 가지 의견을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어느 편을 선택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답하시면서 그들의 완악함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경적인 결혼은 무엇이고, 결혼 제도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이혼 증서

바리새인들은 신 24:1-4 말씀을 근거로 이혼 증서만 써 주면 얼마든지 이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모세의 말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이혼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슨 조건이든 이혼의 사유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밥을 태웠다는 것만으로도 이혼의 사유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말씀의 참다운 뜻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과 대치되는 인간의 죄성으로 말미암은 불가피한 제한을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결혼을 만드신 분명하고 명확한 뜻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제한적인 율법을 제시하셔야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제한적인 율법을 악용하였습니다.

10: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2. 한 몸

예수님께서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태초에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결혼을 제정하셨음을 설명하셨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지으셨다는 말씀을 통해서 일부일처제 원칙을 말씀하셨습니다. ‘한 몸이 될지니라는 말씀은 단순히 육체적 결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으로 형성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서 새로운 가정을 형성합니다. 가정은 한 몸이며, 한 인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는 것도 간음을 행하는 것이 됩니다.

10: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3. 그리스도와 교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정의 어떤 요소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한 지체가 되어 양육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그랬을 때 한 육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5: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