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코이노니아

임광래 목사 / 요일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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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일 1:1-4 ‘코이노니아

교회는 계속해서 이단들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이단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교회 공동체를 위협했던 대표적인 이단은 영지주의였습니다. 영지주의는 지식을 뜻하는 헬라어 그노시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지주의는 고등 지식의 탐구를 중시한 철학입니다. 보통의 성도들은 이 지식을 소유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지식의 우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영과 육의 분리를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의 진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도 부인했습니다.

 

1. 사귐

사도 요한은 영지주의 이단에 미혹된 교회에 편지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보았고, 만졌고, 눈으로 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인성을 부인한 영지주의자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성도들과의 사귐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과 사귐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이 이야기하는 고등 지식을 가져야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사귐이 가능해졌습니다. 사귐(코이노니아)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귐은 교제의 의미가 있습니다. 코이노니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함을 의미합니다. 코이노니아는 어떤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는 사귐이 가능해졌습니다.

요일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2. 빛과 사귐

죄인 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고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빛 가운데 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우리는 빛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빛 가운데 거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요일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3. 자백과 사귐

빛 가운데 행하다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죄를 자백할 수 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영과 육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육이 죄를 지었다고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죄가 없다고 스스로 속이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