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복음이 들려지는 그 자리

이용훈 목사 / 행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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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1-9 “복음이 들려지는 그 자리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복음의 증인이 복음을 전파하여 교회가 세워집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교회 된 저와 여러분이 온전히 거룩하게 세워지고, 새로운 열매들을 얻기까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우리의 영원한 기쁜 소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는 증인들)이 있습니다. 1-3

그들은 바울과 실라입니다. 복음으로 감옥에 투옥되어 환난을 겪나, 복음의 능력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열매를 보게 하십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던지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영광을 보게 하십니다.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크게 기뻐하므로 복음이 실제 되는 경험을 하게 하십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집이든지, 감옥이든지, 회당 안이든지, 회당 밖이든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말미암아 점점 복음이 영화롭게 되어갑니다.

 

2. 들려진 복음을 듣고 (따르는 증인 될 사람들)이 있습니다. 4, 6-9

첫 번째 부류,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입니다.

경배하는 이방인입니다, 예배하는 이방인입니다, 믿고 헌신하는 이방인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유대인에게는 전혀 반응이 없던 복음이 경건한 헬라인에게는 와닿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큰 무리입니다. 복 받은 무리입니다.

 

두 번째 부류, 적지 않는 귀부인입니다.

어디서나 귀부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만난 귀부인들은 정말 귀합니다. 너무나 귀합니다. 그래서 좀 다르게 부를 필요가 있습니다. 귀 있는 귀부인입니다. 성령님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어있는 부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자기를 부인한 귀부인입니다. 들려진 복음을 듣고 따를 때에 자기 부인을 하지 않고서는 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부류, 야손과 형제들입니다.

야손과 몇 형제들이 복음의 증인들을 대신하여 끌려갑니다.

주님과는 동역하고, 세상 주에게는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증인될 사람들의 수준이 적어도 이 정도입니다. 세상 주에게는 무시하고, 다른 임금 곧 예수님에 대해서는 전심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에 따른 보상도 있겠지요? 그 대가지불이 꽤 괜찮습니다. 물론 예수 믿고 처음으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성도로서 기억됩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이 대대로 기억되도록 성경에 박혀 있습니다. 돈은 지불하여도 그의 영혼은 세상의 주에게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자신의 영혼을 책임지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3. 들려진 복음을 듣고 (‘그러나로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

그러나, 시작하면 끝입니다. 온통 자기중심적으로 자아 충만함으로 나아갑니다.

유대인들은 같은 자리에서, 동일한 복음을 듣고도 시기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의 시기가 꾀 셉니다. 복음이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인데, 시기로 망가뜨린 모습입니다. 복음의 증인들을 끌어내는 일에만 혈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러나는 복음과 반대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평강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평강의 주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로 이어지는 사람들은 안 됩니다.

다시 복음이 들려지는 자리에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되시거나, 들려진 복음을 듣고 따르는 증인이 될 예비 복음의 증인들이 되시기를 우리의 영원한 복음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