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빛의 열매

김병진 목사 / 엡 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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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 5:8-14 ‘빛의 열매’

빛의 자녀로 살면 빛의 열매를 맺는다.

1. 첫 번째 빛의 열매는 ‘(착함)’. 9
착함은 관대한 정신으로 온유하고 도덕적인 성품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의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변화된 삶을 보고 “착하구나!”, “제멋대로가 아니구나!”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삶을 주도하는 성품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멀리서 듣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가정에서부터 착함의 소리를 듣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두 번째 빛의 열매는 ‘(의로움)’. 9
의로움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이뤄지는 공정하고 올바른 행위이다. 의로움이라는 것은 의롭게 되는 것과 의롭게 행하는 것, 두 영역 모두를 포함한다.
마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의로운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이것은 내가 나를 보는 의로움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기준이 되면 바리새인적 의로움으로 빠지게 된다. 다시 말해, 자기중심적 의에 빠지게 됩니다.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내가 은혜가 필요한 것처럼 다른 사람도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 거룩의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기준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구별되어집니다.

3. 세 번째 빛의 (열매)는 ‘진실함’. 9
진실함은 말과 행위에 있어서 순수하고 정직한 것, 즉 말과 행위가 균형이 있어야 한다.
약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넘어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나서 믿음을 따라 가야 한다. 계속 부단히 실행해 가면 진실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4. 그러므로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1
‘책망하다’의 뜻은 ‘나 스스로 이해시키다’, ‘통제하라’이다.
엡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우리는 빛의 자녀로 보냄을 받은 자이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보냄을 받은 곳입니다.
* 서 있는 그 곳, 땅 끝에서 빛의 열매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열매를 맺고 어두운 일에 참여하지 않도록, 계속 자신을 시험하고 빛으로 드러나도록 애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