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 각자 경제의 회복, 건강, 개인적 성장을 통해 잘 살길 원한다. 그러나 저마다 관점과 평가가 다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인생이 잘사는 인생이라고 말씀하시는가? 요한복음이 그 비밀을 가르쳐 준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그 영원한 생명이 풍성한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구원을 너무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요한은 구원을 생명으로 표현한다. 예수님을 만나고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얼마나 성장했는가? 나는 나의 구원을 어떻게 누리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죽은 다음에만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누려야 한다.
* 요한복음의 구조
1-11장: 내가 찾아오셔서 공급해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풍성케 하시는 그리스도
12-21장: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에 맞게 이제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성장해 감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피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없다.
요일 5:5-6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1. 십자가의 보혈
십자가의 은혜는 하나님 쪽의 프로포즈이다. 죄가 많아서 망하는게 아니라 미련해서 망한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의 죄를 맡기자. 우리의 공로로 용서받는게 아니라 주님이 이미 이루어놓으신 십자가의 공로로 용서받는다. 끈임없이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앞에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물은 세례이다. 자기를 내려놓는 일이다.
피가 양이 죽는 일이라면 물은 내가 죽는 일이다. 구원받은 것으로 끝난게 아니라 이제는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부요하게, 능력있게, 멋있게 사는 비결은 자기부인이다. 우리가 세례받고 자기를 내려놓는 마늠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장해 갈 수 있다.
3.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많은사람들이 성령을 은사로만 편협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현상에 치우치면 본질을 잃어버린다. 성령은 살리는 영이다. 성령받으면 살리는 사람이 된다. 구속사 지향적, 삼위일체적으로 성령님의 사역을 이해해야 한다. 내가 체험한 성령의 경험은 구속사와 어떤 연대를 갖고 있는가? 생각해야 한다.
4.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산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에게 광야를 배열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인도하신다. 그러나 구원받았으나 자연인 그대로 사는 사람이 있다. 변화되지 않고 옛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전 6:9-11, 갈 5:19-21, 엡 5:3-7) 도덕적, 윤리적 의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변화, 연합, 동행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하나님께 쓰임받았던 사람들은 다 변화가 있었다.
우리에게 이런 변화가 있어야 한다. 물이 포도주가 되고, 도둑놈의 심보로 성전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아버지의 거룩한 성전으로 이 몸을 드릴 수 있는 변화가 중요하다.(요 2장) 우리는 축복하는 사람,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 만나고 뭐가 변화되었는지 돌아보라. 생각이 달라지고 가치가 달라지고 삶이 달라져야 한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