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변화시키러 오신 주님

박승호 목사 / 눅 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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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님은 사람을 변화시켜 존귀한 존재로 세우시는 거장이시다.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작품이 된다.

1. 레위를 보신 예수님(27)
눅 5: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마태는 레위지파요 제사장 후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백성을 착취하는 세리가 되어 동포들로부터 매국노요 죄인취급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마태는 이러한 삶에 대한 눌림이 있었을 것이다.
주님은 그의 마음, 그의 고통, 그의 가능성을 보셨다. 그의 인생을 통찰하셨다. 그가 이 땅에 왜 왔는지에 대해 알고 계셨다. 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주님은 아셨다. 그가 잘못된 삶으로 말미암아 그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주님은 보셨다.
주님이 나를 보실 때 무엇을 보실까? 주님은 우리의 타락의 찌끼와 오물을 꿰뚫고 그들 가운데 깊숙이 숨겨진 본연의 신성함을 보는 눈을 가지셨다.
우리는 어떤 눈으로 나와 이웃을 보고 있는가? 우리에게도 죄인 가운데 깊이 감추인 하나님의 형상을 꿰뜷어볼 수 있는 눈을 주셨다.
도스트예프스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하나님의 의도하신 모습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마태는 세리요, 죄인이었지만 주님은 마태를 보실 때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으로 보셨다.
지금 주님이 내 앞에 오시면 나를 어떤 모습으로 보실까?

2. 부르심에 응답하는 레위(27-28)
눅 5:27-28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는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곤고하고 외로웠다. 그래서 주님이 부르실 때 즉각 일어나 주님을 따랐다. 얼마나 큰 특권인가? 대단한 기회이다. 우리도 주님이 부르실 때 즉각 세속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불신앙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안일과 나태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마태가 주님 부르실 때 일어났기 때문에 제자가 되고 마태복음을 쓸수 있었다. 그 때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는 평생 죄에 눌려 살았을 것이다. 기회가 왔을때 붙잡아야 한다. 마태는 자신이 지금까지 붙잡았던 가치를 버리고 더 소중한 가치를 위해 덜 중요한 것은 버렸다. 우리의 가치가 변화되어야 한다. 나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무엇을 버렸는가? 지금 내게 필요한 결단은 무엇인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구원 후 두 변화
칭의-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받았다. 신분의 변화
성화-삶의 변화, 가치의 변화
우리도 성화되어 가치가 변화되고 그리스도처럼 진짜 가치를 가지고 살자.
3. 변화된 사람
눅 5:31-3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그의 삶에 잔치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가치, 영원한 가치를 발견하고 인생이 달라지고 행복해 졌다. 마태복음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 이다. 전혀 새로운 가치가 그의 삶을 지배했다. 예수님을 만나 마태는 직업도 바뀌고 가치도 바뀌고 삶의 목적도 달라졌다.
내 인생은 무엇이 바뀌었는가?
주님이 만지시면 역사가 달라진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해답을 찾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주님 부르실 때 응답하는 성도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