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구 교수는 “뚜렷한 비전이 있다면 결코 좌절하지 않고 벅찬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두렵고 떨리는 상황이지만 예루살렘에 모여 약속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이 아무리 추워도 약속을 붙잡고 내가 뜨거워지면 세상은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자들처럼 성령 충만함을 입어야 한다.
1. 왜 성령을 힘입어야 하는가?
우리는 시대적 어려움 가운데 있다. 희망이 없는 것 같은 절망이 있다. 윤리도 정직함도 무너져 가는 시대이다. 두려움과 허무가 있는 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수 있는가? 하나님안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바울처럼 주님을 붙잡아야 한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누구에게 속했느냐가 중요하다.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린 것처럼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기도해야 한다. 하늘을 봐야 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움직이신다. 기도하면 능력이 임한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우리도 기도함으로 사도행전 1장의 역사를 써나가자.
2.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1) 성령을 부어주려고 오신 분 요 1:41, 1:33
그리스도는 아람어로 메시야 이고 한국어로는 기름 부음 받은자란 뜻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성령 세례 베푸시는 분이시다.
2) 교회(몸)를 세우려 오신 분
행 2:23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성령님이 오심으로 교회가 세워졌다.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아 성령으로 세워진 교회가 몸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성령으로 세워진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성령 받으면 교회를 사랑하게 된다.
3) 삼위 하나님과의 연계
여호와의 신-삿 3:10, 6:34; 삼상 16:13 / 예수의 영 행 16:7 / 그리스도의 영 롬 8:9
성령님은 단독적인 인격을 갖고 있지만 모든 사역은 삼위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성령님은 교통의 영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교통하면 사상, 생각, 사랑하는 것이 달라진다.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된다.
4) 성령 세례라는 말의 의미
물세례는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위하여 나를 죽이는 것이고 성령 세례는 하나님께서 나와 연합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내게 임하시는 것이다. 성령 세례는 내가 물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사는 인생을 말한다.
5) 성령세례의 신학적 견해 차이
오순절은 믿을 때 성령 받고 성령 세례는 기도해서 따로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언을 하게 될 때 성령 세례 받았다고 말한다. 개혁교회는 성령 세례를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고 거듭날 때 성령을 받았다고 말한다. 성령은 믿을 때 받는다. 그 후에는 다만 충만한 은혜를 입을 뿐이다.(롬 8:9, 고전 12:3)
3.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살리는 영의 일을 하라. 롬 8:2, 요 6:63
성령님은 생명의 영으로써 살리는 일을 하신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자들은 자꾸 살리는 일을 한다.
2) 증인의 삶을 살라. 행 1:8
열방을 주께 돌리는 일을 위해 우리가 성령 받았다.
3) 몸 된 교회를 섬기라. 롬 12:, 고전 12:
은사는 교회를 섬기고 유익하기 위함이다.
4) 하나님 나라를 위해 3중직을 감당하라.
① 선지자-말씀사역
② 왕-능력사역, 나눔 사역
③ 제사장-중보사역: 공격자, 비난자, 방해자로 살지 말라.(저주 받은 아말렉이나 모압과 암몬족속이 되어서는 안된다.)
주님이 하실 일을 우리가 위탁 받은 것이다. 대단한 특권이요 존귀한 직분이다. 성령받은 사람만 이일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