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불황 중에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박승호목사 / 사 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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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예수님을 목적으로 세우라
우리는 엄청난 고난의 현장을 통과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중요하다. 기도를 통해 목적지를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고통이 오면 고통만 본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목적지인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요셉처럼 구속사 지향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고난을 주셨는가?’ 생각해야 한다. 퍼즐게임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구속사의 전체 그림을 보면 지금의 사건들을 쉽게 해석할 수 있다.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거야!”

* 본문 배경
사 60-66장까지의 분위기는 희망적이고 아주 밝다. 그래서59장까지의 분위기와 아주 다르다. 59장까지는 포로된 상태, 죄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사 60: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지? 시온의 영광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사 61: 이일을 이루실 메시야의 예언과 메시야를 따르는 사람들의 특징과 기쁨을 이야기한다.
사 62: 거룩한 신부로 신분이 변화되었음을 가르쳐 준다.

1. 새로운 관계-하나님과의 관계(1-5)
과거에는 버리운자, 황무지와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헵시바와 쁄라라고 칭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버리운자’라는 말은 이혼당한 여인을 말한다. 우상숭배로 인해 70년간 버림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존재가 된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상이 된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나를 보지 말라, 상처받은 나, 찢긴 나로 생각하지 말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2. 새로운 사명: 파수꾼-사람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1) 적의 동태를 살피고 사람들을 경고하며 일깨우는 사역-깨어있어야 한다.
2)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는 사역-여호와로 쉬지 못하게 하는 것이 기도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문제를 다스리신다.
3) 기도못하는 이유-“너무 바빠서, 신뢰가 안가니까.”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그 열심은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주님이 하실 일이 있다. 주님이 하실 일은 주님이 하시도록 올려드려야 한다.

3. 춤추고 찬양하는 분복이 있는 삶-보장하는 삶
사 62: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였느니라”

4. 깃발을 꽂는 승리의 삶((10-12)
꼬인 문제를 풀고, 질병, 저주로부터 벗어나고 흑암의 문제가 물러가게 하는 복음의 역사가 기도의 파수꾼을 통해 일어난다. 깃발을 들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정복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여호와의 깃발을 드는 기수가 중요하다. 중보기도자, 예배자, 전도자, 셀장은 기수와 같다. 정복자이다. 그 집에 가서 예배드리고 간증하면 그 집을 지배한다. 깃발을 꽂으면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된다.
아직까지 인생의 문제가 환경과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하며 칼을 품고 있는가? 우리 인생의 벼랑 끝은 자살을 하기 위해서 뛰어내리는 절망의 벼랑이 될 수도 있고 하늘을 향해 높이 나는 비상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환경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 “견디자. 내성을 키우자! ”
불황 중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으신다. 기도하자. 염려를 내려놓고 기도하자. 자녀가 잘 되는 것은 하나님의 기쁨이다. 자녀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것은 아버지의 갈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