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장1-7절, 에베소교회에게...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하여 3가지 관점.
1. 히브리인의 ( 묵시문학 )에 대한 이해, 2. 저자의 ( 삶의 정황), 3. ( 수신자 ) 들의 삶의 정황
1. 교회는 예수님의 ( 말씀 )으로만 참된 위로와 보호를 받을 수 있다.(1절)
예수님의 핏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심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인 교회를 완벽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는 결코 홀로 독립적으로 살 수 없는 존재들이다. 마치 어머니 뱃속 있는 어린아이처럼 철저히 주님만 의지할 때문 존재할 수 있다.
2. 교회는 하나님의 ( 영광 )을 위해 존재한다.(2-3절)
칭찬받는 신앙의 특징 - 지속적, 적극적, 실천적 신앙이다.
이 세상에 주님의 관심 밖에 있는 성도는 아무도 없다.
우리가 작은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는 소리는 물론이고, 우리의 섬기는 작인 일과 그 일에 임하는 작은 마음 가짐, 즉 태도까지도 주님은 아신다.
우리의 신앙의 행위가 나를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이 증거하듯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기를 주님께서 원하신다.
3.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 사랑 )해야 한다.(4-5절)
처음 사랑이란? 성도들 사이의 사랑이다. 성도의 행위가 아무리 훌륭해도 이웃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면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3단계의 처방...
첫째, 처음 사랑의 회복을 위하여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라.
너희의 사랑이 어디에서부터 타락하게 되었는지 계속해서 반추하라.
둘째, 자신의 추락 지점을 계속적으로 반추할 뿐만 아니라 회개하라.
철저하고 즉각적으로 회개하라.
셋째, 처음 행위를 가지라.
회개의 결과가 즉각적인 행위로 드러나게 하라.
우상숭배를 멀리하고, 이단을 몰아내는 등 정통 교회에 충실한 에베소교회이지만, 교회의 생명력인 이웃사랑을 상실한다면 차라리 구속사에서 지워버리겠다는 말씀이다.
4. 교회는 ( 이단 )을 결단코 용납해서는 안된다.(6절)
예수님께서는 비록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이지만 도저히 용납하지 말아야 할 죄에 대해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는 태도를 보시고 그들에게 희망을 찾았기에 다시 칭찬을 통해 그들에게 소망을 주신다.
사랑의 주님조차도 진리의 말씀을 제 멋대로 변질시키는 이단에 대해서는 미워하신다고 말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