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기름부음, 축복의 대물림’

박승호 담임목사 / 시 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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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 133:1-3 ‘기름부음, 축복의 대물림’

이스라엘 민족이 아랍의 모든 나라를 이기고 영토와 주권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2000년이 지나서도 언어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회당과 가정이 답입니다. 회당과 가정의 연결고리가 안식일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합달라 예식’ - 안식일 만찬(Sabbath Meal)
연합하여 동거하는 아름다운 가정 - 가정 안에 엄청난 비밀이 있다.

1. 제사장의 기름부음 2
- 아론은 이제부터 하나님이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담당하기 위해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은 구별된 사람이 되었다는 표식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원리 -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종 한 사람을 선택하신다. 그러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백성에게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신정 통치 국가를 이룬 특이한 제도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항상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어떻게 전달해 줄 것인가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그는 신적 권의를 가지고 백성 앞에 선다. 하나님과 주의 종을 동일시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이 그 모델이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에 대한 그들의 예우는 절대적이었다.
그 기름부음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백성에게 흘러가는 기름부음이었다.
개인만이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함께 흘러 부어지는 기름부음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다.
누가 제사장이냐? - 기름부음, 축복, 풍요, 은혜를 흘려보내는 사람이다.

2. 헐몬의 이슬 3
헐몬산은 만녈설이 덮인 산으로 설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헐몬산은 해발 2,815m 이고, 정상에서 팔레스타인 전토가 보인다. 요단강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헐몬산의 이슬은 조그마한 이슬이 아니라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많은 이슬이다. 이 많은 양의 이슬이 대지를 적신다.
시 110:3 새벽이슬은 바로 헐몬산의 이슬을 말한다.
헐몬산의 이슬비로 깡말랐던 대지들이 솟아나는 힘을 갖게 된다.
헐몬산이 이스라엘의 전 국토를 이슬로 적신다.
“형제들이 하나 되어 화목함이 (그 나라에) 주는 영향은 마치 헐몬의 이슬이 채소에 생기를 주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

3. 하나님의 통치원리-‘대표성의 원리’(representative theory, solidarity theory)
아담의 범죄, 예수님의 대속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을 대표하여 싸웠다.
롬 16장 - 로마서의 마지막 결론 “교회는 목사님을 중심한 연합이다.” 바울을 사랑하고 도와주었던 사람들이다. 책임, 권리, 상급이 같다.
한 사람을 대표로 세우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 사람을 중심으로 모인다.
합심, 침묵, 순종의 정신이 이스라엘의 능력이었다.
연합의 정신이 가정, 교회, 공동체, 나라의 스피릿이다.

4. 연합하여 동거하는 가정의 힘 1
헐몬의 이슬같은, 제사장의 기름부음 같은 원리가 가정의 비밀이다.
부모자식 간의 윤리 - 부모 중심 / 부부 간의 윤리 - 남편중심
스승제자 간의 윤리 - 스승 중심 / 목자와 양 간의 윤리 - 목자 중심
= 기름부음, 축복은 대표로부터 온다. 아론은 하나님이 세우셨다. 그러나 아론 이후는 아론과 그의 제사장들이 기름을 부었다. 오순절날 하나님이 직접 성령을 부으셨다. 그러나 그 이후는 모든 사람을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었다. 바울도 아나니아를 통해, 고넬료도 베드로를 통해 성령을 받게 하셨다. 행 19:에서 에베소 교회에도 바울을 통해 성령 받게 하신다.
생명은 흘러간다. 축복도, 기름부음도 흘러간다.
기름부음이, 축복이, 장자권의 축복이 이어져야 한다.

부모님은 구제의 대상이 아닌 공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공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