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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3:1-9 “외치는 자의 소리”
1. 세례요한은 암흑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다. 2-3절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마음에 회개를 촉구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고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게 할 자를 보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임하고 싶고 함께 하고 싶다. 그런데 죄가 가로막아 올 수 없다. 그래서 임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의 최고의 영광이다. 그러나 죄로 그 관계가 깨졌다. 에덴도 훼손 되고, 다시 만든 가나안도 훼손 되고 세월이 지나 말라기 선지자의 마지막 외침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내가 다시 사자를 보내겠다. 돌아오라. 하나님이 준비한 그 한 사람이 드디어 온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세례요한이다.
하나님이 직접 오시지 왜 사람을 따로 불러내고 그를 통해서 말씀하시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이 예고 없이 찾아오시면 그 의로움 앞에 다 진멸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준비하지 못한 죄악 가운데 있는 세상에 바로 오지 않고 임하지 않은 것이 은혜다. 그래서 사람들을 빈들로 불러내었다. 지금의 빈들은 교회다. 교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용서의 피로 덮어진 교회로 불러내어 하나님을 맞을 준비를 시켜주는 것이다. 세례요한의 빈들의 외침은 암흑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다.
2. 세례요한은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고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고 했는가? 7절
독사의 자식들은 아직도 사단에게 속해 있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말한다. 본인들은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마3:7). 바리새인들은 교만의 아이콘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사람으로서 율법을 지키면서도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지킬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하는데 하나님과 멀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고 율법과 형식을 붙잡은 것이다. 사두개인은 속이는 자의 아이콘이다. 이 사람들은 말씀을 연구하고, 율법을 연구하는 종교인들인데 말씀을 분리하는 사람들이다. 자기 지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나 수긍이 되는 것만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이 선별한다. 대표적으로 이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오늘의 삶을 순종할 수 없다. 그 당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이라고 하는 것은 패역한 유대인이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말씀을 읽고 지킬수록 하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을 흉내 내고 하나님의 대행자가 되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규칙과 행동 외식만 취하는 자들이 되었다.
3.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한다. 8절
회개의 세례를 받았다면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는 행동적 언어다. 회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회개의 열매는 눈에 보이게 나타나야 한다. 요한이 말하는 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의 변화와 행동의 변화다. 유대인들은 늘 종교적 행사를 하고 거룩하다고 하면서 율법 속에 들어 있는 정신이 없다. 자비와 긍휼, 사랑, 인애, 오래 참음과 불쌍히 여김이 없었다. 신의 성품을 무시하고 종교생활을 한다.
*구원은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주고 항상 우리에게 삶의 결단을 요청하는 힘을 준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