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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2:1-12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가는 길이 같이 갈 수 있는 길이며, 광야를 통과할 수 있는 길이고, 가나안을 살 수 있는 길입니다.
1. 네 (이웃)을 못 본 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4
네 형제가 소나 양을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본 못 본 체하지 말라는 것은 그것이 형제로서의 도리이고 선(GOOD)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너희 형제의 손해에 무관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유목민이라서 대부분 가축을 집에서 상당히 떨어진 풀이 있는 곳으로 가서 방목을 하기에, 종종 무리에서 이탈하는 길을 잃은 소나 양이 흔하다고 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고 해서 못 본 체하지 말고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가지고 있다가 돌려주라는 것은 이웃의 형제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이웃 사랑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선한 행위는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데 못 본 체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태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선을 행할 줄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곧 죄 입니다(약 4:17). 하나님은 이웃 사람을 챙겨주는 것을 규례로 만들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도리라고 가르쳐 주시고 이런 규례의 삶을 살면서 이스라엘이 성화되어 가길 원하십니다(요일 4:20).
2. 여자는 남자 옷을, 남자는 여자 옷을 바꿔 입지 말라고 하십니다. 5
남녀가 서로 옷을 바꿔 입지 말라는 것은 가나안의 우상숭배 제사에서 나온 관습을 경계한 것으로, 성적인 방종과 불경건한 행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남녀가 옷을 바꿔 입는 것을 하나님은 가증한 자로 여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자와 남자에게 각각의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대를 사람의 욕망으로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욕망으로 살 것인지 하나님의 기대로 살 것인지 잘 살펴야 됩니다(엡 5:15-17).
3. 자연계, 동물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어미와 새끼를 같이 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6-7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근거해서 자연계를 관리하고 보존해야 됩니다. 자연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는 나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에게도 흘러가기를 원하시며, 나만 먹지 말고 은혜가 흘러가게 해야 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만나의 정신’입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야 합니다. 독점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은혜가 흘러갈 수 있도록 하면 부모를 공경할 때 주는 축복을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4.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 8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난간을 만드는 것을 규례화 했습니다. 부주위나 실수로 다른 사람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소한 것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타인의 피해도 고려하는 삶을 살라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5.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9,11
혼합하지 말아야 보존된다는 것으로, 가나안 풍습과 타협하거나 섞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의 성질이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혼합시켜 순수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독특한 성결을 잃어버리게 될까봐 그러시는 것이며, 여호와를 향한 신앙의 변질을 우려하시는 것입니다.
6.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라고 하십니다. 10
속성과 그 힘이 다른 두 짐승은 보폭도 다르고 끄는 힘도 다릅니다. 두 짐승을 한 멍에에 묶어 일하게 하면 조화롭지 못하여 결국 일을 망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의 사고와 행동 원칙이 다르기에 함께 일하면 하나님의 방식대로 끝까지 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고후 6:14).
7. 입는 옷 네 귀에 (술)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12
이스라엘 사람들의 겉옷의 네 귀퉁이에 술을 달게 하는 규례를 지정하셨습니다. 네 귀퉁이에 붙은 술을 보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성별 시킨 존재, 성민이라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표시된 백성, 표시된 규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는 본인도 알지만 다른 사람들도 식별하게 함으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더 구별된 삶을 살게 했다는 것입니다(민 15: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