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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3:15-25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제사장 나라로 살라고 부르시고, 씻어 주시고, 훈련도 시켜 가며 가나안에 들여 보낸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자의 삶은 이 땅에서부터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1. 종이 그의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 왔을 때의 (규례)입니다. 15-16
이 종은 주인의 혹독한 학대 혹은 부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해서 주인과 함께 살 수 없어서 이스라엘을 향해 도망 온 자입니다. 그러할 때 이스라엘은 이 종을 그들의 주인과 똑같이 대하지 말며, 함께 거하게 하고 압제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도망쳐온 종에 대하여 도피성과 같은 역할을 감당해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보호한 것처럼 너희가 받은 대로 그들을 돌보아 주고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을 때 간신히 나 하나 살리는 삶을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자로 살도록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돌보고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성취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성경의 표현대로 ‘개 같은 자의 소득’에 대한 (규례)입니다. 17-18
세상 사람들은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섬기고 그들을 기쁘게 함으로 돈을 벌 수 있을지라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음란하고 사악한 행동을 통해 얻어진 모든 수입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헌금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증하다고 합니다. 그 일이 부정한 방법이고 부당하다는 사실을 본인은 알고 있죠. 그런데 그 불편함을 ‘하나님, 제가 많이 벌어서 헌금도 많이 하겠습니다’라고 하면 그 부당함이 없어지는 것인가요? 아무리 선한 목적이라도 부정한 수단을 합리화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감사해서 드리는 헌금’이 ‘좋은 헌금’인 것입니다.
3. 형제에게 돈을 꾸어 줄 때의 (규례)입니다. 19-20
타국인에게는 이자를 받아도 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 간에는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빌려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리대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각 분복을 나누어 주시지만 부득이하게 사회적인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난이 있을 수 있기에 가난한 형제에게 빌려줄 때에는 이자를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 어려워서 돈이든 양식이든 빌려 간다면, 그에게 이자까지 요구하는 것은 생계를 압박하는 것입니다(레 25:35-38). 그리고 빌려가는 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은혜 안에서 빌려 가는 것이니 반드시 열심히 일해서 갚아야 합니다. 결국, 어려운 형제에게는 손을 움켜쥐지 말라는 것이고, 그냥 도와주면 더 좋고, 최소한 아까운 마음에 빌려 주기를 거절할 것이 아니라 빌려 주고 원금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받는 사람끼리 이자로 수익을 더 얻기 위해 빌려주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4. (서원기도)에 관한 규례입니다. 21-23
서원(히, 네데르)은 ‘맹세하다’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거나 어떤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서원입니다. 서원은 하나님이 요청한 것이 아니고 사람의 자발적 행위의 맹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발적으로 서원했다면 지키는 것이 신실한 자의 태도인 것입니다(민 30;1-8, 창 28:20-21, 창 31:13, 전 5:4-5, 욥 22:27).
5. 가난한 형제에 대한 포도원 (규례)입니다. 24-25
가난한 자와 나그네에 대하여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된다는 것을 규례화한 것입니다. 굶주린 이웃이나 나그네가 주린 배를 채울 때는 관용과 긍휼의 정신으로 받아 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서 이 땅에 하나님을 나타내시려고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규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관계 맺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자이고 구원받은 자로 사는 것을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