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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2:1-9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잠잠해져 가는 코로나의 여파와 함께 일상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일상의 회복은 어떤 영역인가요? 관계, 재정, 건강, 여행 등 많은 영역에서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 가운데 어떤 영역이 회복되기를 기대하실까요? 시편 120편에서 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올라가면서 성전을 사모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하였습니다. 성전을 향해 가면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감동과 감격을 노래하였습니다. 예배당을 향하는 나의 마음은 어떤 감동이 있나요? 코로나 이후 내가 회복해야 할 영역은 어떤 부분인가요?
시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 기쁨으로.
가나안 정복 이후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두시려고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유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할 수 없었습니다. 때로는 전쟁으로 인해서, 때로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예배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후에는 예루살렘에서 수천 킬로 떨어진 곳에서 포로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포로 생활을 하는 그들의 마음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이 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서 예배하자고 할 때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기쁨이 가득하였습니다. 코로나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자유롭게 예배하지 못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예배하자고 할 때 우리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시 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전례대로.
가나안 정복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파별로 기업을 분배받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지파들은 매주 예루살렘에서 예배할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매 안식일마다 예배하지 못하는 지파들은 1년에 세 차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것을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는 이스라엘의 온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호와의 지파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함께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에게도 한국 교회의 아름다운 예배 전통들이 있습니다. 예배를 사모한 믿음의 선배들이 남겨준 전례가 있습니다. 전례대로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성도의 교제를 회복해야 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었지만 이제 다시 전례를 따라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셀과 지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 122: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3. 평안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안과 형통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도 동일합니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고 사랑하는 자에게 형통을 약속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시온을 향하는 자에게 도움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시 122: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