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공동체의 공정성을 위하여

김병진 목사 / 신 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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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5:1-10 “공동체의 공정성을 위한 규례

 

1. 하나님의 백성은 (공정하게) 판단해야한다는 규례입니다. 1-3

말씀을 기준 삼아 재판장은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악하다하고 판단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공정성을 유지하려면 하나님의 공의와 말씀의 기준에 의해서 틀린 것은 틀렸다 옮은 것을 옳다라고 선포 되어야 하나님의 교회가 공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판단하는 사람이 자기의 유익 때문에 악한 것을 악하다 못하고, 옳은 것을 옳다고 못하면 하나님의 공동체가 유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공정을 잃고 살아도 하나님의 공동체는 공정을 잃고 편파적인 재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23:6-8, 16:18-19, 17:23, 1:23). 하나님의 법과 말씀은 모두에게 공정성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이 기준 되어 살 때 이 사람과의 관계는 말씀을 적용해서 살고, 저 사람하고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적용하지 않음으로 편파적이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공정성을 유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3:22. 10:12). 한 입에서 찬양과 저주가 나올 수 없기에 예배하고 찬양하는 입술이라면 어디 가도 찬양의 언어가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3:10-11).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도 동일한 언어와 행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정을 말씀하시면서 태형 제도를 말씀하시는 것은 태형을 통해서라도 선한 길로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하나님은 공정성 유지를 중요시 여긴 것입니다.

 

2. 곡식 떠는 소에게()을 씌우지 말라는 규례입니다. 4

곡식을 떤다는 것은 타작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하는 것은 비록 짐승이라도 수고의 대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에서는 짐승이라도 자기가 일한 것에 대가를 받아야 공정하다는 것입니다. 다 각각에 맡은 일의 대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3. ‘계대결혼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규례입니다. 5-6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사는 공동체에서 어떤 형제가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죽은 자의 아내에게 들어가 자식을 낳아 주고 기업을 유지해 주라는 것입니다. 계대결혼은 대를 이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계대결혼의 의무를 책임지기 싫어한다면 신을 벗기고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르고 형제의 기업을 이을 자격을 포기한다는 상징적인 행위를 합니다. 계대결혼제도를 거부한 경우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집안 전체가 불명예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형제 가문의 끊어짐을 초래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개별적인것과 동시에 공동체와 가문으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공동체인 줄 믿습니다. 도와 주기를 거절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공정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정성은 내가 너를 도운 것처럼 너도 어려운 사람 도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4. 여성은 남성을 (모욕)하지 말라는 규례입니다. 11-12

성경이 말하는 천박함은 남성의 성기를 망가뜨리므로 남성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대를 잇는 하나님나라의 법칙을 깨는 것입니다. 내 남편의 편을 드느라고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음해하는 말로 공동체에서 매장 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조건 내 사람 편을 드느라고 상대방을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편을 가르는 것은 천박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5. (공정한9 저울과 (공정한) 도량형기를 사용하라는 규례입니다. 13-15

공정을 위해서 두 개의 추와 두 개의 되를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20:10, 21:6, 19:36). 돈을 더 벌기 위해 악한 방법은 사용하지 말고, 하나의 도량형기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공동체안에서 서로 신뢰할 수 있고 공동체가 공정성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19:35-36). 하나님이 보고 있는데 부당하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규례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