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0:1-11 “하나님의 백성”

1. 우리 조상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었을까요?

1) (출애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구원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1-2절

구름 아래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다를 지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합니다(출14:7, 13). 사람의 방법으로는 애굽의 노예로부터 출애굽을 할 수 없기에 오직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홍해 바다가 찢어져 구원을 강을 건넜다면 지금의 홍해는 예수의 몸을 찢어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은 예수 십자가를 지나 보혈을 지나야 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줄 믿습니다(히10:20, 눅23:45).

2) 신령한 음식을 먹음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았습니다. 2-3절

출애굽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늘로부터 신령한 음식을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만나는 재배된 음식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로 만들어져 공급된 음식입니다(출16:4, 31).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세상에서는 먹을 수 만나를 먹으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돌아보면 경험적인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나님이 먹여 살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3) 신령한 음료를 마시게 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4절

하나님의 백성이라서 출애굽도 하고, 신령한 음식도 먹고, 이제 반석에서 물도 먹게 하였습니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반석으로 함께 하셨고 목마를 때마다 그들에게 물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계 22:17, 요 7:37-38). 성부 하나님이 출애굽을 시켜 주시고, 성령 하나님이 신령한 음식을 만들어 공급해 주시고, 성자 하나님이 영원한 생수로 목마르지 않게 하셨다면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고린도 교회나 우리 생명샘 교회는 영적 맥락을 함께하는 자들로서 어떻게 해야돼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고 애굽을 그리워하면 너무 속이 상하시지 않으실까요?

2. 오히려 하나님을 기뻐하기는 커녕 (악)을 즐겨 했다는 것입니다. 6

1) 우상숭배하고 음행했다는 것입니다. 7-8절

믿음이 아닌 내 신념에 붙들려 살다가 광야에서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도록 경험하고도요(출32:1-28, 민25:1-9).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 경험하고도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고 그래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 받았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했습니다. 9-10절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그릇된 동기에서 알아보려고 간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자기들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용서 하나 안 하나 시험했다는 것입니다(민14:22-24).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갖는다면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이 구별되어야 합니다. 죄에 빠지도록 두나 안 두나 하나님을 시험하면 이 죄는 죄 중에 제일 나쁜 죄입니다. 그리고 원망하지 말라고 합니다(민11:1-3, 민14:2-4, 민14:26-33). 고린도 교인들 중에는 예수의 피로 흠 없고 깨끗해졌다고 자기들은 죄를 지어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지식이 많기때문에 자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살기도 하고 경건한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의 피로 깨끗해졌다면 오히려 악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말씀은 우리가 감당 못 할 (시험)은 없다고 합니다. 13

우리가 살아갈 때 세상이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빼앗아 갈려고 유혹도 하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고난과 어려움이 누구나 에게나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죄에 빠뜨리려는 것은 유혹(temptation)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연단하고 성장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허락하는 것을 시험(trial)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험 때문에 내가 죄에 빠지면 안 되잖아요. 그럴 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피할 길을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을만하고 감당하지 못할 시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