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예수님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박승호 담임목사 / 고후 5: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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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후 5:13-19 ‘예수님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1.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끌고 간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여기서 ‘이처럼’이라는 내용은 무엇을 말하는가?
♬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주 때때로 인생길에서 지치고 험하여
쓰러질 때에 일으키시사 나를 도우시는 주
00야, 일어나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주 너를 도우리~ ♫
나는 끌고 가는 내 인생의 힘은 무엇인가? 욕망인가? 행복을 향한 갈망인가? 명예? 돈? 사랑? 무엇이 나를 미치게 하며, 무엇이 나를 끌고가는가?
2. 십자가는 죄를 위한 희생이다.
예수님 한 분이 돌아가셨지만 모든 사람이 같이 죽었다. 예수님 한분이 살아나셨을 때 그를 믿는 자, 그에게 속한 자들이 모두 함께 부활했다.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이란 연합을 의미한다. 믿음은 대신을 의미한다. 성경에는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히 9:22). 자식이 실수하면 부모가 대신 책임을 진다. 대속의 원리이다. 잘못은 내가 했지만 그 잘못을 책임질 수 있는 힘이 내게 없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내 부모가 대신 댓가를 지불해 준다. 대속죄일에 백성들을 위해서 염소 두 마리를 선택한다. 속죄양과 아사셀 염소이다. 이 아사셀 염소에게 아론이 두 손으로 안수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다 고한다. 시 103: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옮기셨으며, 히 10:17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죄는 더 이상 우리를 망하게 하지 못한다. 나는 나의 죄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매일 나를 죄에서 씻는 정결의식이 있는가?
3.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킨다.
죄를 지어서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그 피가 전혀 문제 없이 다시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고 말씀한다.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할 때,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 이 모든 문제를 포함시켜서 댓가를 이미 지불하셨다. 다 알고 계셨다.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과 친해 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나는 지금 더 친해지기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그 분과 가까워질 수 있는가가 최대의 관심이 되어야 한다. 죄를 지으면 사탄과 가까워진다. 죄를 묵상, 생각하면 죄가 계속 나를 따라다닌다. 나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 십자가가 이미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놓고 있다. 무엇이 주님께 더욱 가깝게 가게 하겠는가?
4.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의 십자가로 이어진다.
시간도, 돈도, 명예도 다 주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분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은 반드시 동일한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게 된다. 아합왕의 시절에 엘리야 외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이 있었다. 50일 작정 기도 기간 중 우리는 매일 300명씩 기도한다. 120명의 이 시대를 위해 목을 내어놓고 기도할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600명을 1:1로 키우라. 내게 지워진 십자가를 사랑하자. 내가 져야 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내가 주님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