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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21:1-7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1. 이스라엘 11지파 사람들은 한 지파로서 베냐민 지파가 존속이 되지 못할까봐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남자만 600명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1-2절
베냐민과 이스라엘 11지파의 전쟁이 끝나고 나니 베냐민 지파의 존속이 어렵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12지파와 언약하셨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견의 옳은 대로 맹세하고 전쟁을 한 까닭에 베냐민 지파는 남자만 600명이 남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문화에는 맹세의 엄정성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 맹세를 지키지 못하면 죽음으로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지파가 그들의 딸들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지 않기로 맹세를 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12지파로,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12지파는 언약의 맹세 안에서 반드시 존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11개 지파는 12지파로 부르신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게 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기업을 주지 않으시고 다시 충원해서 요셉 지파에게 두 몫을 주어 이스라엘을 12지파로 채우시고, 12지파로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을 완성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지파도 멸절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만들어진 대로 같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서로를 잘 지킬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잘 지킬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생명샘교회 모두는 다 같이 서로 서로가 잘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옆에 계신 분을 보십시오. 내가 지켜야 할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싸워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것입니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잘 돌보고 지켜야 합니다(눅 15:4, 스 3:17).
2. 이스라엘 11지파는 멸절의 위기를 맞은 베냐민 지파의 존속을 위해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면) 남은 자들에게 아내를 얻게 하리요? 7절
고심 끝에 말하기를 이스라엘 11지파 중에 미스바에 올라오지 않아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가담하지 않은 족속이 누구냐 하고 묻는 것입니다. 갓 지파의 길르앗에 있는 야베스입니다. 그 때 미스바에서 올라오지 않은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또 맹세를 한 것입니다. 징계받아 마땅하다는 맹세의 엄중함으로 큰 용사 12,000명을 보내서 부녀와 어린 아이,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는 진멸하고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어서 실로 그들의 진영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림몬 바위에 숨어 있는 베냐민 자손 600명에게 평화를 공포하고, 존속시키기 위해서 아내로 줍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200명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또 악한 생각을 합니다. 베냐민의 남자들에게 절기를 이용해서 포도원에 숨어 있다가 여자들을 납치해 가라는 것입니다. 자의로 준 것이 아니라고 하고 싶은 것입니다. 자의로 주었으면 딸을 주지 않기로 한 맹세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자기들이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형제들과 전쟁을 해서 피해를 주고 고통을 준 것은 회개하고 돌이킬 일이지 무모한 맹세를 지키려고 야베스 주민을 죽이고 딸들을 납치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무모한 맹세는 회개할 일이지 그걸 지키려고 평생 울며 살 일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얼마나 작의적이고 악한지 조명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 같지만 자기를 위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진심이 아닌 만들어진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겨야지 우상 섬기듯이 섬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따르지 않은 형식만 지키는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 없이 형식만 남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모르니까, 또는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형식적이고 작의적인 악행을 벌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인지, 진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지, 아니면 나를 위해서 형식적으로 여기 앉아만 있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척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내주하는 성령, 우리의 머리 되시는 예수님, 우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전인적인 통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선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 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선으로 덮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서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이라서 반드시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