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이 함께 계신 사람 요셉'

박승호 담임목사 / 행 7:9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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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행 7:9-16 ‘하나님이 함께 계신 사람 요셉’

요셉은 역기능 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4명이며, 친어머니는 동생 베냐민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야곱의 과보호와 편애 속에서 자라게 된다. 요셉만 채색옷을 입혀 형들의 미움을 샀고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간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감옥살이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묵묵히 성실히 살아간다.
창 39: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이 네 번이나 나타난다. 2,3,21,23절에서 보다시피 집주인 보디발이, 감옥의 간수장이 요셉을 보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임을 알았을 정도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의 삶의 모습
1. 고난을 주식고 다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내신다. 9-10a
요셉은 고난을 배움의 시간, 훈련의 시간이라고 여겼다. 감옥에서 사전준비를 다한 요셉이다. 총리가 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보디발의 집에서의 종살이와 감옥에서 하게 되었다.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니까 최고의 총리가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다시 형통함을 주신다.
환난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이시다. 욥 23:8-14 특히 10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요셉을 선택하신 하나님, 그를 생명의 부양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고난도, 형통함도 배열하신다. 시 105:16-19 고난은 언제까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이다. 건강 문제 사업문제 모두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라.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료는 고래 기름에서 나온다. 그것도 병든 고래에게서. 그 향료를 ‘엠비기스’ 라고 한다. 우황청심환의 우황은 병든 소만 만들어낼 수 있다. 진주도 부드러운 조갯살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 그 아픔을 참고 만들어내는 것이다. 귀한 것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난은 인생을 값지게 한다.

2. 보디발 앞에서,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셨다. 10b
보디발의 집에서 요셉은 종으로 살게 되었다. 창 39:1-6
주인 보디발은 요셉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한 이유는 주인 보디발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종같은 상황이 되었어도 신앙을 잃지 말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나님과 친밀하게 살게 되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에 그는 보디발에게서 바로 왕 앞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신 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형통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3.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우셨다. 10-13
군림자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는 자이다.
창고를 지어 흉년을 준비하는 사람이었다.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다.
늘 섬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다.
요셉은 남을 섬기는 사람,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었다.
창 49: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요셉의 축복은 자손에게 담을 넘은 가지가 되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링컨 - ‘행복하려거든 남을 행복하게 하라’
나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혜택을 입는가?
우리는 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생명의 부양자로 부름을 받았다.

4. 꿈과 사명의 성취 - 구속사를 위한 일꾼이 되었다. 14-16
환경이 우리를 끌고 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하나님이 하신다.
구속사를 위하여 나를 잠깐 어려움에 두시고 훈련받게 하신다.
창 15:13-14 이스라엘 백성이 4백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가 될 것을 미리 계획하시고 한사람을 미리 보내셔서 나중 생명의 부양자가 되게 하신다. 요셉은 하나님의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받은 자이다. 다스리는 자, 킹쉽이 사명인 자,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모델로 창세기의 대미를 장식한다.
테레사 수녀 - “하나님은 나를 성공하라고 부르지 않고 충성하라고 부르셨습니다(God did not call me successful, but faithful).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일에 충성하다가 하나님 앞에 갈 것입니다.”
당신의 사명은 무엇인가?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은 훈련으로, 연단으로 나를 세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