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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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본 설교는 강보형목사님(미국에덴장로교회 담임)께서 해주신 내용입니다.


임직은 그 사람의 일생을 바꾼다.
2000년전 새벽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 예수님께서 친히 모닥불을 피워 떡과 생선을 구워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살아가는 베드로에게 해변에서 임직식을 행하셨다.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시는 예수님께 “주님이 아십니다.” 라고 고백하는 베드로의 고백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내 양을 먹이라.” 고 하시며 베드로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인가를 미리 말씀해 주셨다.


1.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요 21: 18 -1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마지막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다. 성경적 죽음관을 가진 자들은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임직 받는 자들은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2. 어떻게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행 6: - 7:에서 스데반은 평소에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는데 마지막 죽으면서도 예수님처럼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 기도의 응답으로 스데반의 죽음 현장에 있던 사울이 후에 바울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났다.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과 사단도 감당치 못하며, 우리의 세상에 속한 마음이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죽을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3. 어떠한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나?

예수님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해변의 임직식을 생각하라.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는 임직 후 십자가에 거꾸로 메달려 순교하였다.
행 1:8에서 증인은 곧 순교자를 의미한다. 임직은 곧 주님을 위해 순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우리는 모두 다 죽는다. 마지막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오늘 결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