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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1:14-23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했지만, 아직도 예루살렘으로 가는 노상에 계십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데려가고 싶으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계속 가르치고, 고치시고, 선포하십니다.
1.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합니다. 15절
무리 중에 반응은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는데, 바알세불은 이방 나라 블레셋 에그론의 신 중 하나인데 신들의 우두머리로 불렸습니다(왕하1:1-2).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고 그 말 못하는 자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의 능력을 하나의 귀신 놀음으로 평가절하하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인정하지 않고 싶은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고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고 극히 일반적인 논리로 말씀하십니다. 나라도 가정도 서로 분쟁하면 무너지는 것이 상식인데 내가 어찌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같은 편인 귀신을 내어쫓고 있다고 말하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더 강한 자가 와서 무장해제 시켰음으로 그에게 묶여 있던 백성들이 해방되었다는 것입니다.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반대하는 자요, 헤치는 자라고 하시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중간은 없다는 것입니다(약2:19, 계3:14-15).
2.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합니다. 16절
메시야로서 그 정도 가지고는 안되고 더 큰 표적,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더 큰 표적을 보이라는 것은 인정하기 위해서 표적을 보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에게 보일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너희 죄가 여호와께 상달 되었으니 회개하라고 요나가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해도 이방 성읍 니느웨가 회개하고 돌아오는데 내가 너희에게 표적인데도 불구하고 너희는 하나님에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고 하십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큰 표적을 보여주어야 나를 바르게 믿고 따르겠냐는 것입니다(마12:40-42). 남방 여왕,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서 땅끝에서 왔다고 합니다. 솔로몬에게 가도 인생이 풀어지는데, 더 큰 우리의 성전되신 예수님이 이미 이곳에 이 땅에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3. 우리에게 (빛)이 되라고 하십니다. 33-35절
눈이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보는 것이 빛이면 그 몸은 밝을 것이고 보는 것이 빛이 아니면 몸도 어두워집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우리는 내가 빛을 담고 있는지 어쩌면 빛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등경 위에 빛이 되어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갖가지 이유를 대어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지 않고 십자가를 거절하는 자들에게 수고와 인내로 가르치시고 우리들에게도 등경 위에 빛이 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소망은 더 많은 잃어버린 자를 새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 것입니다.
엡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마5:13-14, 약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