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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7:20-25 “하나님 나라”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같아야 합니다.
1. (하나님 나라)는 언제, 어디에 임하나요? 20절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어느 때에 임합니까?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당장 임하기를 기다립니다. 그들은 정치적 메시야가 와서 민족에게 자유를 주는 나라, 다윗이 통치했던 구약의 이스라엘의 나라를 재현하고 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부자 나라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너희 안에 있다”고 합니다.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고 부정입니다. 즉, 보아도 못 보는 사람이 있는데 보는 눈은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눅10:24). 선지자와 임금도 보고자 하나 보지 못하고 듣고자 하나 듣지 못하는데 제자들은 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지금 너희 안에 하나님 나라를 보고 있다(마4:17). 즉,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아무나 볼 수 없는 예수님을, 이성이나 지식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인 예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셨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출33:16).
2. 하나님 나라가 오기 전에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22-24절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재림의 예수님이 오십니다. 번개가 치면 동시에 환해지듯이 세상이 아무리 넓어도 다 알게 오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실 때 종말이 오면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고, 돈을 사랑하고, 자기만 사랑하므로 자비가 없어지고, 남녀 관계도 순리를 역리로 쓴다고 했는데 우리가 지금 종말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고 살고 있나요?
창세기(5:21-23)에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과 삼백 년을 동행합니다. 에녹이 365년을 살았으면 365년을 동행해야 하는데 성경은 삼백 년 동안 동행했다고 합니다. 에녹은 원래 이 이름 속에 담겨진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되는 부름 받은 인생인데, 65세까지 그냥 살다가 65세에 아들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 아들 이름 므두셀라에 비밀이 있습니다(므두셀라-“이 자녀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란 뜻). 즉, 이 므두셀라라는 이름은 에녹에 대해서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삼백 년 간의 동행의 비밀은 그의 아들 므두셀라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그렇게 끌고 온 것입니다. 그래서 므두셀라가 이 땅에서 969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로는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이 나이 속에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3. 하나님 나라 (완성)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25절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눅17:25). 사람으로 인하여 하늘 아버지께 대속의 제물로 버림을 받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53:3) 예수님이 죽으실 때 우리도 같이 죽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시간 속에서 다시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