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2025-01-12
2025-01-05
2024-12-29
2024-12-22
2024-12-15
2024-12-08
2024-12-01
2024-11-10
2024-09-29
2024-09-22
2024-09-15
2024-09-08
2024-09-01
2024-08-25
2024-08-18
2024-08-11
2024-07-28
2024-07-21
2024-07-07
고전 12:22-27 ‘교회-도피성’
피의 보수자를 피해 도피성으로 피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도피성에 사는 사람들은 그를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도피성에 있어야 할 필수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시대의 도피성인 교회는 마지막 피난처인 도피성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도피성인 교회 안으로 피신해 온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교회가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도피성인 교회를 향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도피성 안에 거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대제사장 – 예수 그리스도
도피성으로 피한 사람은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자기 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에 피한 살인자는 비록 그 생명을 보호받고 있었지만, 살인의 대가인 ‘죽음’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의 죽음이 보류되어있는 상태에서 그의 생명이 연장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백성들을 대신하여 속죄 사역을 담당하는 대제사장의 죽음은 도피성에 피한 사람이 받을 죽음을 대신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살인자가 치를 죽음은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대속되었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도피성인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는 죄인들의 피난처가 되었습니다.
민 35: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2. 공동체 - 교회
도피성으로 피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도피성에 있는 장로들은 긴급 피난자에게 성읍의 일정한 장소를 제공해야 했습니다. 피의 보수자로 부터 그의 신변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그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것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살인자에 대한 신병 인도 요구가 있을 때는 그 보수자에게 직접 넘기지 않고 회중 재판소에 넘겨 공정한 재판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판결 내용이 실수나 부주의로 인한 비고의성 살인으로 판명되면 다시 도피성으로 데려와 도피성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일 처리를 도피성 안에 있는 공동체가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피난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도피성 공동체에 있었습니다.
수 20:5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3. 개인 - 지체
피살자가 도피성 안에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성읍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유야 어떻든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도피성 안에 있는 성읍 사람들은 피난자들과 함께 일상의 삶을 살았습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겠지만, 이웃으로 함께 지냈습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자 삶의 배경과 환경은 다르지만, 도피성 안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