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평안할지어다

김병진 목사 / 눅 2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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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4:36-47 “평안할지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사시며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제자들과 시간을 함께 한 이유는 그들에게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24:48). 하나님은 우리가 만난 예수님에 대해서 증인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43:12).

 

1. 복음의 증인인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합니다. 36

제자들이 증인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슬픔과 두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그 된 일을 서로 말을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두렵고 슬픈 것입니다. 부활에 대한 확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죽음으로 끝나면 복음의 소망이 없기에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만났어도 예수님의 부활을 확증하지 못하고, 나의 부활을 확증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이 두려움과 슬픔으로 담대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인 증인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당신의 살아나심을 보여 주시고, 만져보게 하심으로 확증시켜 주셨습니다(24:38-43). 평강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야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증인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를 해야 합니다. 44-47

성경은 오실 메시야 그리고 오셔서 고난받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와 시편은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의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 메시야인 예수가 오셔서 구약에서 가르킨 모든 것을 성취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구원을 이루기 위해 성경대로 오셨고 사셨으며,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록한 성경을 성취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고,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회개는 용서 받으려고(용서 받아서 구원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용서 받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하는 회개를 의미합니다. 내가 사랑 받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몰랐어요 죄송해요. 나를 사랑한다고 하신 주님께 저도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저도 주님을 사랑해요, 사랑하기 때문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신 주님께 나도 이제 주님의 사랑을 따라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회개입니다. 사랑하기에 하는 회개입니다. 평안 중에 할 수 있는 회개, 사랑하기에 더욱 사랑하고 싶어서 하는 회개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회개로 늘 새 힘과 능력이 나타나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위로부터) 내려오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24:49) 복음의 증인들에게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이 약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평안을 선포하고 이제 감사의 회개를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 위로부터 능력, 성령의 능력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증인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니 제자들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은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머무는 것도 기쁨이고, 회개하는 것도 기쁨이고, 증인되는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왜요?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망이 있으니까요. 증인이 되기 위해서 내 안에 평안이 흘러 넘쳐야 하고, 나로부터 회개가 시작되어 은혜의 복음이 흘러가야 하고, 위로부터 내려오는 능력이 나에게로부터 흘러가야 되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이 누리는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