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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3:1-8, 21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기대와 애착과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는 내 것”이라고 하십니다. 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이것이 확실해야 합니다. 이런 확신이 무너지면 기쁨이 없고 평안도 없습니다. 이런 확신이 무너지면 그때부터 신비주의를 따라가고 우왕좌왕하여 우리의 삶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헤매게 됩니다. 이 생명샘 교회를 누가 지으셨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나와 우리를 불러서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이것이 확실하다면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우리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십니다. 지금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라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환경 배열을 통하여 너는(이스라엘, 교회) 하나님의 얼굴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만 하면 됩니다. 백성답게 살지 못하면 얼마든지 백성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동서남북으로 데려갈 수도 있고 우리를 흔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기 위함입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하십니다. 4절
내가 너희를 출애굽 시킨 것은 너희가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너, 이스라엘을 보배롭고 존귀히 여겼기 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내어 주고 너를 지켰다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하나님 자신을 내어 주고라도 우리를 지키시기 원하셨습니다(벧1:19). 죄로 인해 죽었던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사랑하므로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그리스도의 피로 죽음으로 대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보다 월등히 선하거나 의로워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기인해서 이스라엘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가치가 있어서 픽업 된 것이 아니라 픽업했기 때문에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너희가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서 포로로 가야 되고, 다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도 너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려고 하나님이 세상에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포로로 보내기도 하고 돌아오게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것으로 살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악이 힘이 있어서 하나님에게서 우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살게 하려고 상황을 배열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존재로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기 있으나 저기 있으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엡1:5-6).
3. 하나님은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고 하십니다. 9-11절
내가 여호와인 것과 내가 구원자인 것,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는 것을 너희가 알고 믿으니 나의 증인이라고 합니다. 구속함을 받은 자는 가장 1차 적으로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이스라엘에게, 교회에게,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행1:8절). 다니엘처럼 바벨론에 있든 어디에 있든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감옥에 있던 바울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였습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증거 해야 합니다(빌4:11-13). 하나님은 나를 초라해지라고 이 자리에 보내고 교만해지라고 저 자리에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걸려서 우리를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