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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호 1:1-3 “하나님의 신부”
1. (호세아)서가 쓰여진 배경의 이야기입니다. 1절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할 때 활동했던 선지자 호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열왕기상,하에 보면 남 유다 왕 20명과 북 이스라엘 19명의 왕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통일 왕국을 이루고 이스라엘은 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솔로몬까지도 이스라엘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3대를 이어가지 못하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12지파에서 10개 지파가 북 왕국 이스라엘로 그리고 레위지파를 뺀 유다가 남 유다 왕국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 19명 왕 중에서 13번째 왕입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호세아에게 임했고,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었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신적 교통이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선지자로서 사역을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호세아’의 이름의 뜻은 ‘구원’입니다. 범죄한 백성을 버리지 않고 결국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의지와 부합되는 이름인 것입니다.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은 어떠했는가? 북이스라엘의 동쪽과 북쪽의 경계가 다윗과 솔로몬 제국 때처럼 확장하여 부강했고, 물질도 풍요로웠던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고 땅에 소출이 풍성하도록 누가 한 것입니까?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전쟁의 패배의 경험도 없고 침입이 없다 보니까 사치를 즐기게 되고 인간적인 자부심만 높아졌습니다. 영적으로는 타락의 위기에 직면했던 것입니다. 번영 속에서 자기 이익만 추구하다 보니 하나님과 멀어지고, 하나님이 번영을 주셨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본분을 잃어 버렸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 열심을 다했습니다. 나라도 확장했고 침입도 없이 평안하고 소출도 풍성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약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도 잃어버린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두루마리는 있었지만 문자로만 남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고 하나님의 백성끼리 싸우고 도덕성이 추락하고 빈부격차가 더 커지고 권력을 가진 자가 부정직하게 소득을 취하고 약한 자들의 것을 착취한 것입니다. 또 부자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고 가난한 자들을 매매하고, 재판관들은 뇌물을 받고 약자에게 불리한 판결을 하는 종교마저 타락된 것입니다. 단과 베델에서 송아지를 숭배하고, 바알을 숭배하며, 종교적 매춘 행위를 즐겼던 것입니다.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아래 목상과 아세라상을 세웠습니다(왕하 14, 17장). 기록된 말씀 속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타락하는 가에 대해서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북이스라엘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이 언약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우리는 하나님 백성답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도, 삶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다(계 16:15, 살전 5:2-3, 벧후 3:10-14, 계 3:3).
2.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고 합니다. 2절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고 하셨는데 그 음란한 여인의 이름은 ‘고멜’입니다. 이 명령이 하나님의 도덕적 특성과 신적 거룩함에도 맞지 않는 명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된 명령이었고, 호세아는 순종하였습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신부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명령으로 순종하게 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죄악 가운데 있어도 떨어질 수 없는 ‘결혼 관계’라는 것입니다.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왜 부르셨나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고 부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왜 이렇게 힘이 없고 영향력이 없는 것일까요? 예배당에서 종교 행위만 있을 뿐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용, 기, 말, 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오신 그 길, 예수님을 따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