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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3:1-21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만드셨고, 그분을 찬송하는 자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을까요? 이사야 43장을 통해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과거의 역사하심을 통한 (예수님의 증인)으로! 9-12절
오늘 말씀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입니다. 절망입니다. 어둠입니다. 백성들은 심판을 받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려버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이 나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백성이 바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참된 구원자이심을 보여주는 증인이라 하십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어떻게 그들의 나의 증인이라고 말씀하실까요? 그 이유는 과거 이스라엘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 때문입니다. 출애굽하며 홍해를 건널 때, 그 구원의 현장에 있었던 너희가 바로 나의 증인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사랑의 관계로 우리 삶에 들어오시는 분이십니다. 찾아오시고 함께하시며 보여주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여전히 바벨론 포로에서도 하나님의 증인이 됩니다. 우리의 출애굽은 언제였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예수를 믿고 오늘 여기까지 걸어오셨나요? 뒤를 돌아보면, 여전히 우리 인생의 여정에 새겨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는 예수의 증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 구원의 손길을 잊지 않고 증거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2. 미래의 새 일을 (바라봄)으로! 14-20절
조금 전까지는 과거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미래를 보게 하십니다. 과거의 일은 기억하지 말며 생각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정말 다 잊어버리라는 말씀이 아니라, 이전 출애굽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강조의 말씀입니다. 출애굽도 홍해도 놀라운 기적인데, 이제는 광야 같고 사막 같은 바벨론 포로에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소망 없는 어둠의 위기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어둠을 빛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바벨론 포로와 같은 절망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소망의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보기를 원합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께로 확정되고 확정되며 주님을 찬송하게 될 줄 믿습니다.
3. 오늘 (나의 정체성)을 확인함으로! 1-7절
지난날과 앞으로 다가올 소망의 날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은 이제 현재 바벨론의 포로의 현실에 있는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누구인가요? 보배롭고 존귀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상황은 바벨론 포로이지만, 그들은 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내 백성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그 정체성 안에 우리의 삶의 목적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보배롭고 존귀한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놀라운 정체성을 확인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