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꿈이 있었다. 그런데 최초의 인간 아담을 통해 실현하려했던 계획은 무너졌다. 노아에게서도 이루지 못했다가 드디어 아브라함에게서 이루어졌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룬 사람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이렇게 하나님께 쓰임에 합당한 사람으로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이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선택에 있었고 다음은 아브라함의 순종에 있었다. 이 시대도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는가?
Ⅰ. 목적이 분명한 인생을 살았다.
목적이 분명하다는 말은 사명이 분명하다는 말이다. 요새말로 아브라함은 비전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물건 하나를 만드는데도 구체적인 설계와 계획을 세우고 만들게 된다. 잠깐 있다 없어질 물건도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만든다면 하물며 영원을 살 인간이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를 부르실 때 반드시 목적과 비전, 사명을 주신다. 그리고 그 사명을 깨닫게 해주신다.
창1장 1-2절에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바로 아브라함의 사명이다. “너는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이 될찌라.”
그런데 아브라함이 이 말씀을 들을 때가 75세이다. 꿈을 접을 나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나아갔다. 사람이 늘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영상을 그리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고 한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그림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일생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따라 살았고 그 사명을 이루었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처음 아담에게 두 가지 사명을 주셨다.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 즉 하나님의 씨, DNA을 확산시키는 사명이고 하나는 이 땅을 다스리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통치권을 행사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도래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탐욕에 빠져 모든 것을 상실했던 이유는 사명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보지 않고 탐욕을 따라 선악과를 선택한 결과이다.
[약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 날도 내 인생의 운전대를 욕심, 탐욕이 끌고 가면 파멸이다. 그러므로 욕심의 씨앗이 되는 생각을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다스리려면 보고 듣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보고 듣는 것이 이미지화 된다. 그래서 부모가 싸우는 그림을 보고 자란 아이는 싸우게 된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모델이 없는 사람은 평생 불행하게 산다. 그래서 교제권이 중요하다. 사람은 서로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희망을 말하고 칭찬하는 사람과 사귀면 희망의 사람이 된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고 사탄과 대화했고 생명나무가 아닌 선악과 밑에서 있었기에 넘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사명을 주어서 보내셨다. 그러므로 사명을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냥 생존할 뿐인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자신의 사명에 있다. 우리는 결코 사명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보이는 인생이 다가 아니다. 잠간 있다가 없어질 것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은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가게 된다. 내게 주신 주의 형상을 이루어 가야 한다. 내게 맡겨진 영역, 교회 안에 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향을 미치는 삶이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지역복음화, 세계복음화가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생명을 주고 부요한 인생을 살도록 하고 복음의 원리를 따라 흘러가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임해야 한다.
생명샘교회는
생명-구원얻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새가족부에 들어오면 구원의 확신을 묻는다
샘-솟아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부요함. 우리는 새로워져야 한다. 샘물공급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게 되어 있다.
목사 안에 있는 부요함이 셀구역장에게 셀구역장에게 있는 부요함이 셀원에게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물질, 인생의 가치관, 좋은 것이 흘러가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나라이다.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흘러간다. 살리는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 져야 한다.
개인도 공동체도 나라도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의 사명선언문이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나의 사명선언문이 되어야 한다. 매일 아침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나는 오늘 복을 끼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를 통해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외치는 우리가 되자..
Ⅱ. 자아상이 건강했다.
2-3/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잘 못 생각하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저주해도 된다는 말로 오해하게 된다. 이 말씀의 진의는 나의 축복을 전하는 권한을 너에게 맡긴다. 누가 너를 대항하거나 헤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너를 책임진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너를 중심으로 역사를 펼쳐나갈 것이다. 내가 보장하니까 네 뜻을 펴나가라. 이렇게 우리는 비장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갈망이 내게 있다. 알고 보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너는 복의 출발이다. 너는 잘될 것이다. 이 말씀을 우리가 믿어야 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귀하게 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자아상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복덩어리이다. 우리는 복을 받고 창고를 지어놓고 쌓아놓는 사람이 아니라 복을 유통시키는 유통업에 종사해야 한다. 나 한사람의 영향력이 대단한 힘을 가진다. 모세 한 사람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나는 오늘 복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서 복을 빌어야 한다. 오늘 복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나는 하루에 몇 사람에게 생명을 말하는가? 이것이 내 삶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다. 생명샘교회는 지역사회에 복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나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
Ⅲ. 자신의 본능을 구속사로 승화시킨 사람이었다..
세상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세상에 대한 욕망이 있다. 자식에 대한 욕망, 권력에 대한 욕망, 물질에 대한 욕망이 없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런 본능적인 욕구가 하나님을 위한 욕구로 바뀌어야 하나님의 일에 쓰임이 될 수 있다. 아브라함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아브라함 역시 아들을 낳겠다는 열망을 가졌던 사람이다. 그러나 정작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을 때 내어놓았다. 인간적인 본능을 승화시켜 하나님께 드림이 된 경우이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가리켜 [창22: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알았노라”
여기서 알았다는 말의 원어는 ‘야다’이다. 야다는 인격으로 만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알게 된 그 시점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이다. 그 결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책임져 주셨다. [창22:16-18]“.....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내가 하나님을 위해 희생할 때 하나님은 나를 신뢰하고 당신의 생명의 부요함을 주시고 나라의 통치를 맡기신다.
Ⅳ. 하나님의 소원을 이룬 사람이다.
7절/이 땅을 주리라.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통치를 이루고 싶어 하신다. 오늘도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이 없나하시고 찾으신다. 그게 통치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그런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만날 때마다 격려하고 살리는 그 일을 위해서 우리를 보내셨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우리에게 기본적으로 얼마를 맡겼느냐? 한 사람이 천명을 감당하게 된다.
[사60:22]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기본이 천명이다. 열국을 우리에게 주리라. 그 땅을 접수하러 갑니다. 내가 영향력을 미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 사람 제게 주십시오. 내 인생에 천명에게 영향력을 미치기를 원합니다.
[신1:11]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가슴에 꿈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세워야 할 땅이 많다. 레마의 말씀으로 받으라.
하나님은 나를 천배의 인생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천배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셨다.
롯은 세상의 물질을 얻기 위해서 살았지만, 아브라함은 사명을 위해서 살았다. 천배의 인생을 살 사람이 없느냐 하고 찾으신다. 이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이 땅을 하나님의 비전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