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선택

임광래 목사 / 롬 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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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12-14 ‘선택(選擇)’

예수님과 함께 죽고 살아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삶에서 많은 선택을 합니다. 올바른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거듭나기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에서 선택의 기준이 달라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불의의 무기로 드릴 수도 있고, 의의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죄의 종으로 계속 살수도 있고, 의의 종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1. 불의의 무기 vs. 의의 무기

우리의 선택에서 무엇보다 죄가 우리의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몸의 정욕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을 죄에 맡겨서 불의의 무기가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고 의의 무기로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에 죄가 우리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몸이 불의의 무기로 계속 사용될 것인지? 아니면 의의 무기로 사용할 것인지 우리는 선택하게 됩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우리는 당연히 의의 무기로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2. 죄의 종 vs. 의의 종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죄를 지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 되어 죽음에 이르거나 순종의 종이 되어 의에 이르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전에는 우리가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의 종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에는 우리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내맡겨서 불법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려서 거룩함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죄의 종으로 계속 살 것인지? 의의 종으로 살 것인지 계속해서 우리는 선택하게 됩니다. 은혜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는 당연히 의의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3. 사망 vs. 영생

우리가 죄의 종이었을 때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열매는 사망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었습니다. 그 열매는 거룩함이고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죄의 대가는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영생입니다. 사망과 영생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죄를 선택했을 때 최종적인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생이 있습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