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임광래 목사 / 롬 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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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8:5-11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구원했기 때문입니다. 육신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셔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르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따라 살 수 있을까요?

 

1. 육신의 생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일을 생각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육신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성령님의 일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하나님의 일이 어리석게 보이고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극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사람들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사망을 위하여 열매 맺게 합니다.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2. 영의 생각

영을 따르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삶의 방향과 생각의 방향이 세상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믿음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성장시켜 나갑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 영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땅에 있는 것보다 하늘나라의 것을 사모합니다. 순간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3. 하나님의 영

육신에 거하는 우리가 어떻게 영의 일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 죽을 몸도 살리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전혀 다른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