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상인이 시장바닥에서 세상에서 성공하는 지혜, 사람을 얻고 지위를 얻고 돈을 얻고 출세하는 지혜를 팔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들이 몰여들었고 선불을 받았다. 그리고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말 조심해” 그렇다 말 때문에 사람을 잃기도 하고 재산과 명예를 잃기도 한다. 성경은 사람의 말이 이 세상에서의 운명도 결정짓지만, 심판 때에도 그 사람이 사용한 말에 근거해서 심판을 받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마12:36-37]“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언어를 훈련해야 한다.
Ⅰ. 말은 씨가 되어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월드컵 때 지쳐 있는 설기현 선수에게 히딩크감독이 한 말이다. “너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수 있어. 힘을 내!”
페널티 킥을 실축한 안정환을 붙들고 “다시 너를 믿을 거야. 너는 다시 골을 넣어서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격려하는 사역. 이것이 바로 격려, 권면, 칭찬이다.
우리 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독일 속담에는 “고기는 낚시 바늘로 잡고 사람은 말로 잡는다.”라고 했다. 헬라속담에는 “혀는 뼈 하나 없고 아주 약하나 사람을 찔러 죽이기도 하고 역사를 건설하기도 한다.” 아라비아에도 “네 혀가 네 목을 베지 못하게 하라. 칼은 쓸수록 무디어 가지만, 혀는 쓸수록 더욱 날카로워진다.” 페르시아인들의 속담“혀가 길어지면 생명이 짧아진다.”는 말이 있다. 말의 조심성을 교훈하는 말들이다.
Ⅱ. 살리는 말도 있고 죽이는 말도 있다.
. 말에는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이 있다. 말에 기능이 있다는 말이다. 살리는 말이란 들었을 때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위로를 얻어 생산적으로 되게 하는 말이다. 죽이는 말이란 들었을 때 의욕이 상실되어 그 결과 비생산적이게 되는 말이다. 말에서 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말을 듣고 그 결과가 좋은 결과를 낳도록 하는 말이어야 한다. 가령, 못생긴 사람게 “넌 왜 그렇게 못생겼니?”라고 한다면 그 진실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이 희망을 얻고 목표를 가질 수 있겠는가? 살리는 말은 감사의 말, 세워주는 말, 위로의 말,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 믿음을 주고 꿈을 복돋아 주고, 섬기고 높이는 말이다. 특히 사람이 사람되는 데는 칭찬이 필요하다. 칭찬을 하되 법칙을 따라 해야 한다. 칭찬의 3대 법칙- ①진심으로 칭찬하라. ②찾아서 한다. ③문제가 있는 것은 더욱 칭찬하라. 이다.
Ⅲ. 말하는 법을 배우자.
미국 여성 기업가 오스틴은 여자의 속옷 특히 빅사이즈를 팔아 부자가 된 사람이다. 싸이즈 표시를 ‘뚱보형’ 사이즈라고 했을 때는 잘 팔리지 않던 것이 ‘퀸즈 사이즈’라고 이름을 바꾼 후에는 불티가 나듯 잘 팔렸다고 한다. 긍정적인 말이 오스틴을 성공하도록 한 것이다. 말에는 관계단절을 하게 하는 말이 있다. 지시, 강요, 경고, 위협, 훈계, 비난, 비판, 부정적인 칭찬, 비웃음, 욕설, 분석, 추궁, 비교 하는 언어 등이다. 가령 늦게 귀가한 남편에게 “매일 12시에 집에 들어오면 여기가 하숙집이지 가정이예요?” 라고 했다면 비난과 비판의 말을 한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말을 듣고 상대방이 바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감정이 나빠지면 오히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말이 상대방을 움직이도록 한다.
Ⅵ. 언어의 통치권을 사용하라.
사람들에게 경부고속도로를 누가 건설했습니까? 라고 하면 박정희대통령이라고 대답한다. 실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노동을 한 사람은 박정희대통령이 아니다. 이 말은 대통령의 말에 권세가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움직여서 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했다는 말이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막11:2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이처럼 말에는 신적권세가 있어서 선포한 대로 된다. 예수님은 시몬의 이름을 베드로로 바꾸어 주셨다. 그 결과 흔들리던 시몬이 반석같은 베드로의 삶을 살게 되었다. 이 능력은 오늘 우리에게도 주셨다. 그러므로 말의 권세를 믿고 말하면 그 말대로 이루어진다. 아인슈타인, 죠지 뮬러, 헨델, 폴 트루니에 등은 그들에게 희망의 말을 한 사람에 의해서 변화되어 인류에 공헌한 사람들이다.
Ⅴ. 가장 힘이 되는 말
사람은 인정을 받을 때 변화되고 새롭게 거듭나기 시작한다. 기독교 가정사역기관의 조사에서 자녀가 부모로부터 가장 상처받는 말은 “네가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어”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또 자녀에게 부모가 가장 상처받는 말은 “엄마 아빠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요.”라는 말이었다. 이것은 부모나 자녀 양쪽 다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말에 상처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무시당할 때 가장 분노하게 된다.
그렇다면 가장 힘이 되는 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했다.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 “누구보다 우리 부모님을 존경해요. 부모님을 사랑해요.”라는 말이라고 했다. 영화 ‘말아톤’ 이라는 영화의 주인공 배형진은 그의 어머니의 긍정적인 말에 의해서 놀라운 성취를 맛본다. “형진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형진이의 몸은 끝내줘요” 자기를 긍정하도록 하는 말이 결국 놀라운 결과를 내도록 했음을 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