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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6:10-15 ‘벧세메스’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 지났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재앙으로 인해 하나님의 궤가 블레셋 지방에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궤를 이스라엘 지방에 돌려보내 것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께 어떤 자세를 취했을까요? 블레셋 지방에서 일어난 일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을까요? 내가 듣고 알고 있는 하나님을 나는 어떻게 섬기고 있나요?
1. 블레셋 사람들
여호와의 궤를 탈취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은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재앙이 되었고 여호와의 궤와 함께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블레셋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그들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들의 신을 섬기듯 속건제로 재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돌려보내면서도 혹시나 하는 의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삼상 6: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2. 벧세메스 사람들
‘벧세메스’는 태양신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벧세메스는 예루살렘에서 약 22킬로 떨어진 블레셋 국경지대에 있는 성읍입니다. ‘벧세메스’는 가나안 정복 전쟁 때 단지파의 기업으로 배정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레위인에게 주어졌습니다. 벧세메스에는 레위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가 도착하자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립니다. 레위인이었기에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호기심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직접 보기 원했습니다. 호기심으로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절대로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인 호기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시험했습니다. 결국 여호와의 궤를 다른 성읍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삼상 6: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3. 암소 두 마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존재는 누구일까요? 놀랍게도 암소 두 마리가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도저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시험합니다.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못하고, 새끼가 있는 암소 두 마리를 선택합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벧세메스까지 가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궤가 실린 수레를 끌고 가는 암소 두 마리는 벧세메스를 향해 갑니다. 울면서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암소가 도착했을 때 수레는 번제물을 태우는 나무로, 암소들은 번제물이 되었습니다.
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