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이후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 이 땅에 계속되어 왔다. 전쟁에서는 이기는 자와 지는 자가 있다. 이기는 자에게는 축복이 있고, 자유와 큰 기쁨이 있다. 그러나 진 자는 수치를 당하고 저주와 슬픔과 죽음이 있다. 전쟁에서 패하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영적인 전쟁이 있다.
그러면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성경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Ⅰ. 기도하자.
기도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밀이다. 성경에서는 기도함으로 승리한 경우가 여럿 있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면 승리하고, 손을 내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패한다는 기도에 대한 교훈을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결심하고 3일간 금식기도 후 상황이 바뀌고, 승리할 수 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하는 자가 이긴다는 확실한 사실을 보여주었다.
기도는 모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열쇠임을 성경은 말해준다.
Ⅱ. 찬양하라.
사무엘상 14:14-23에서 사울 왕이 악신들려 괴로워할 때 다윗이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므로 악신이 떠난다. 찬양은 사단이 가장 싫어한다. 찬송가 182장- 202장은 보혈의 찬양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 우리 주위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된다. 사도행전16장에서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기도하고 찬미할 때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렸다.
그렇다. 찬양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안 믿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게 된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찬양하므로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자.
Ⅲ.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자.
하나님을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우리교회의 가장 큰 비젼 가운데 하나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생명을 걸고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신상에 절하지 않으므로 풀무불에 던지웠으나 믿음으로 승리하였다. 보디발의 집에서 일하던 요셉은 믿음으로 유혹이 올 때에 물리칠 수 있었다. 히브리서11:24-26에서 모세는 믿음으로 애굽왕 바로를 꺾고 이스라엘백성을 구원하였다. 나이 어린 다윗은 골리앗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당당하게 싸워 이겼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하게 된다. 우리는 나약해 보이고 세상을 골리앗처럼 커 보인다. 그러나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여 나갈 때 우리는 다니엘처럼, 요셉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승리할 수 있다. 믿음은 마귀, 세상, 죄악, 죽음까지도 넉넉하게 이기게 한다.
Ⅳ. 사랑을 더하자.
사울 왕에게 왜 악신이 역사했나? 사울은 다윗을 미워하는 증오심이 마음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랑하므로 승리하였다. 이것이 다윗의 영성이다. 악한 짓을 하는 원수라도 그를 사랑하는 그것이 곧 이기는 비결이다. 주위에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미워하지 말고 축복해 주라. 이것이 예배를 온전히 잘 드리는 것이다. 사랑하라.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의 마음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내가 먼저 마음을 고치고 그를 축복하고 사랑하라. 그러면 상대방도 변화되어 관계가 온전히 회복될 것이다.
성령은 사랑의 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의 사람들을 기뻐하시며, 축복하시고 높이 들어 쓰신다. 사랑이 있는 곳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예배드리러 올 때 승리의 간증을 가지고 주 앞에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