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인생속에 철학을 심어주라! *** 잠언 22:1-6 *** 박승호 목사
부모가 생각 없이 한 말 한마디, 선생님의 폄하하는 꾸중 한 마디가 아이들의 영혼을 뒤집어 놓을 수가 있다. 자녀는 부모에 의해 좌우된다. 성경은 ‘마땅히 행할 바를 자녀에게 가르치라,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저절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가르치고 반복해서 훈련시키고 몸소 행하면서 아이가 따라오도록 이끌어야한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하나님이다. 부모님의 틀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신앙인은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Ⅰ. 영적인 질서를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 앞에 복종하는 질서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말이 자녀들에게 권위를 가져야 한다(부모의 말이 신실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부모는 자녀를 존중해야 한다. 아이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질책하지 말고 편을 들어주어야 한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 아이 앞에 정직하게 사과해야 한다. 항상 자녀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특별히 부모가 하나님의 대행자로서 아이에게 축복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Ⅱ. 훈련, 통제를 가르쳐야 한다.
훈련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제멋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 가치를 반복, 반복해서 아이가 습득할 때까지 계속 교육시켜야 한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서에서 발표한 아이를 망가뜨리는 방법 10가지를 참고하자.
1. 어려서부터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다 해 주어라. 2. 아이가 나쁜 말과 상스러운 소리를 할 때 그냥 웃고 넘어가 주어라. 3. 신앙 교육은 자녀가 자라나서 결정할 때까지 서두르지 말아라. 4. ‘안돼’라는 말을 하면 기가 죽으니까 절대 하지 말아라. 5. 책이나 장난감을 아무데나 팽개쳐 놓았을 때 부모가 조용히 챙겨 주어라. 6. 아무 책이나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을 보게 하여라. 그리고 먹는 것에 영양가가 있는 것에만 신경을 써라. 7. 될 수 있는 한 아이 앞에서 자주 다투어라. 8. 아이가 달라는 대로 무제한 용돈을 주어라. 9. 선생님이나 친구에 대해서 불평, 불만을 털어 놓을 때 다 받아 주어라. 10. 무슨 실수를 저질렀을 때 부모가 대신 수습해 주어라.
Ⅲ. 하나님 제일주의 사상을 가르쳐야 한다.
잠9:10.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최고이며 가장 중요한 분이시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무너질 수 없음을 가르쳐야 한다. 링컨은 ‘나의 모든 것, 내가 바라는 모든 것, 내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의 천사, 나의 어머니가 내게 유산으로 물려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모의 유산은 자녀의 가슴 속에 하나님을 공경하는 철학을 심어주는 것이다. 삶으로 보여 주고, 반복 반복 훈련해서 습득할 때까지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Ⅳ. 봉사 정신을 가르쳐야 한다.
섬기는 것이 얼마나 기쁜 것인가를 우리가 몸소 실천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예, 테레사 수녀, 미국 카터 전 대통령 ) 봉사는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고 베풀면서 자기가 부요해 진다.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 섬기고 베풀면 우리의 인생이 부요해지고 우리의 가정은 천국으로 변할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