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가나안 정복기(2)(2004년 2월 15일)

박승호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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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04. 2 15. 여호수아 1:1-8 박 승호목사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할지 모를 만큼 우리를 허탈하고 슬프게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우리는 너무나 복잡한 문제에 둘러싸여서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우리는 성경 본문 속에서 이러한 위기에 처한 한사람 여호수아를 만나 볼 수 있다.



평생을 추종해 오던 모세가 바로 가나안땅이 건너다 모이는 지척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생을 달리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수1:6,7,9에 동일한 말씀을 세 번씩이나 반복하여 들려주셨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이제 새 역사가 시작된다. 이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마음의 문제임을 말씀하셨다.



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의 구조
천국은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이스라엘민족이 광야 40년의 고통을 당한 이유가 무엇인가?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음에는 흐름이 있다. 이것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의 시점에서 3분하여 본다.


Ⅰ. 과거(애굽)-“누가 두려워할 자이냐”에 집중하였다. 그래서 종과 노예로 엎드리는 관계에 머물게 된다. 애굽에 있을 때 그들의 마음은 바로를 향해있었다. 절대적인 신뢰의 대상이 하나님이심을 가르치시려고 10번씩이나 재앙을 통한 반복 훈련을 통하여 깨닫게 하셨다.


2. 현재(광야)-나냐 하나님이냐의 선택의 순간에 처해 있다. 즉 주권의 싸움이 일어난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을 돌이켜 광야로 나왔을 때 그들의 과제는 탐욕을 버리고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내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즉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복종하는 것이다.


3. 미래(가나안)- 나를 드러내느냐 하나님을 드러내느냐의 문제이다. 가나안 땅의 과제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역이다. 내가 하나님을 대행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왜 우리에게 가나안이 열리지 않는가? 우리의 마음을 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에게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지켜라. 이제 네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다. 어떠하든지 네 마음을 지켜라.




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적용
마음에는 4차원이 있다. 마음과 생각, 언어, 행동의 4가지 틀이 있다. 언어와 행동의 바탕에는 마음과 생각이 있다. 마음은 다분히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서 좌우된다. 우리는 생각을 바꾸어서 마음을 가꾸는 일을 성실하게, 꾸준하게 해야 한다.


1. 마음을 다스리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은 타의( 부모의 양육 패턴, 선생님, 교우관계, 이성친구, 부부 관계, 직장 등)에 의해 조작된다. 이런 찢긴 마음들을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집중함으로 치유하고 다스릴 수 있다.


2. 생각을 붙잡아라.
그러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내가 주님 안에서 건강한 생각을 선택할 수 있다. 주님을 집중하고 따르게 되면 삶이 달라진다. 생각에 따라 행, 불행이 결정된다.


3. 입술을 주의하라.
생각이 발전한 것이 말이다. 긍정적 언어, 살리는 언어, 회복하고 격려하는 언어를 사용하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의 권세를 주셨다. 격려, 지지하는 말을 사용하자. 말은 인격이며, 운명이 된다.


4. 말씀대로 행하라.
수1:7-8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흔들림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행동할 때 나의 가는 길이 평탄하고, 나의 삶이 형통하게 된다. 하나님의 보장하시는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결단: 여호수아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늘 말씀하신다. 보라 네가 새 일을 행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자. 우리 모두 가나안 정복기를 쓰자(아멘)